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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보다 더 기억에 남는 선수들의 시상 인터뷰

2015 KBO리그 시상식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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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가을 야구가 끝나고,
모두를 흥분시킨 프리미어12도 끝나고! 
줄지어 있었던 연말 시상식 까지 모두 끝나고 나니!!

야구팬에게는.. 정말 올 한해가 마무리 된 기분이네요! 트로피 보다 '빛나는 센스'로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야구 선수들의 시상식 인터뷰 모아봤습니다.



야구 실력 만큼이나 
센스 넘치는 말말말-
다시 한 번 볼까요?



"(테임즈 선수는) 워낙 파워도 좋고 컨택도 좋고 스피드도 좋고.. 올 시즌 끝나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이나 다른데에 갈 줄 알았는데, 재계약 했다고 하더라구요. 좀 슬픕니다.." 



슬프다며 시무룩해지는
양현종 선수, 왜 귀엽다고
느껴지는 거죠. 왜죠!!!



"카스 포인트상 주신 것 감사하고요, 제가 사실 OB맥주를 안 마시거든요. 서울 라이벌 두산베어스의 전신이 OB베어스이기 때문에, 사실 오비 맥주를 안 마시는데. 상 주셨으니까 앞으로 오비 맥주를 마시도록 노력하구요. 올 시즌 두산베어스가 우승한 것 진심을 축하드리고, 내년에는 지금 배아픈 만큼 LG트윈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맥주로 시작해서 내년
시즌의 각오로 멋진 마무리!
이 날은 '용암택'이 아니라
'소감택' 이였네요!!!



"앞으로도 더 멋있는 포즈와 세레머니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왠만하면.. 던질 때 이상한 표정이랑 몸매 사진은 자제해서 올려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식사 전후에 이 사진을
보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냥 내려갈라 했는데.. 솔직히 5일날 밤인가, 꿈에 나바로가 나타나쓰요. 그래가지고.. 지도 한국말 잘 못하고, 나도 스페인어 잘 못하는데. 일단 2년동안 이래 하다보니까 무슨 말 하는지 대충 제가 알아듣거든요. 야, 니 잘하면 골든 글러브 받겠다- 꿈에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이야기 하더라고. 첫번째로 기자분들한테 감사한다는 말씀 이래 하더라고. 그러고 우리 감독님, 초반에 성적 안 좋았는데도 계속 믿고 기용해줘서 류중일 감독님한테 감사한다고 말씀하셨고.. 그러고 우리 코칭스태프들도 사랑한다고 했었고.. 그리고 선수들 이야기도 많이 하던데, 이름은 제가 못알아 듣겠쓰요. 근데 승짱이랑 석민이는 알아듣겠드라구요. 그 친구들한테 보고싶다고 전해주라고, 꿈에.. 이야기 들었습니다."



김용국 코치님이 꿈 속에서
들은 나바로 선수의 소감은 
정말 역대급 센스..!!!




벌써 달력의 날짜가 12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비록 우리는 시상식에 올라가는 일이 없지만! 
센스있던 선수들의 시상식 인터뷰 처럼,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웃을 수 있는 일들로 2015년을 마무리 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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