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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화관 쓴 테임즈, 고개 숙인 양현종?!

2015 KBO시상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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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든 야구의 계절이 끝나고! 이제는 리그를 정리하고, 한 해를 돌아보고, 축하할 일은 서로 축하해주는!! 시상식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24일 있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시상식'에서 번쩍번쩍 트로피를 손에 쥔 영광의 선수들은 누구였는지 보러 가볼까요?



2015 타이어뱅크
KBO시상식


생애 단 한번뿐이라는 영광의 신인상!
삼성라이온즈ㅣ구자욱
  기자단 투표 총 100표 가운데 구자욱은 60표를 얻어 넥센 김하성(34표), kt 조무근(6표)을 제쳤답니다. 삼성은 2011년 배영섭 이후 벌써 팀에서 여섯 번째 신인왕을 배출했네요!

  "지난해 퓨처스 타격왕을 시상할 때 절친 (박)민우(NC)가 1군 MVP를 받는 것을 보며 조금 부러운 게 있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더 큰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달려가겠다. 항상 걱정하시는 부모님도 이제 조금은 걱정을 덜어냈으면 좋겠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눈물이 글썽하지만 씩씩하게
소감을 말하는 구자욱 선수!
부모님, 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투수 평균 자책점 부분
KIA타이거즈ㅣ양현종
"이 상을 받아 영광이다. 올해도 열심히 했으나, 내년에는 모두 열심히 해서 (KIA 선수들이)시상식을 빛냈으면 좋겠다. 가족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있는 내 친구 두환이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

얼마나 소중한 친구길래 이름을 말했지? 싶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두환은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야구 대회에서 양현종과 함께한 동기생으로 2012년 12월 21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친구를 잊지 않고 기쁘고
좋은 일이 있을 때 더욱 
생각하는 모습, 감동적이네요..





최다 도루 부문
삼성 라이온즈ㅣ박해민
"작년에 신인왕 후보로 여기에 왔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

그나저나 박해민 선수의 수상 중에 꽃다발을 건네주는 꼬마 어린이! 너무 귀엽다 싶었는데 박해민 선수의 스무살 어린 동생이라고 합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구본능 총재의 흐뭇한 미소, 에디터와 넘나 똑같은 것..





최다 안타 부문
넥센 히어로즈ㅣ유한준
"개인적으로 첫 타이틀이고, 입단 후 12년 만에 받는 상이라 감회가 새롭다. 이 상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도움 주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가족에게 감사하다.”

올해는 상 받는게 당연했던 유한준 선수!! 12년만에 받는 상이라고 하니, 수상 소감을 듣는 사람들마저 뭉클하게 하네요. 2015 시즌 188안타로 최다 안타를 기록했으니, 묵직한 상들고 마음껏 기뻐하셔도 됩니다!





최다홈런-타점 부문
넥센 히어로즈ㅣ박병호
" 매년 어떻게하면 더 많은 장타를 치고 더 많은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난해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시즌에 돌입하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노력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긴 말이 필요 없죠?
MLB 가서도 화이팅! 입니다.





최다 타율-득점-출루율-장타율 
NC다이노스ㅣ 테임즈
최다 기록을 세운게 대체 몇 개야.. 타율 / 득점 / 출루율 / 장타율 - 타자라면 필요한 것들을 죄다 독식한 테임즈 선수! 무려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영어 인터뷰가 굉장히 길지만 이 부분만 보셔도 될듯 하네요. 마지막에 테임즈 선수가 우리 알아들으라고!! 또박또박하게 말합니다. "NC 화이팅!"





기록의 테임즈와 홈런왕 박병호가 나란히 존재했던 2015 시즌, 이번 시상식의 MVP를 모두가 굉장히 궁금해했던 건 당연했겠죠? 영광의 MVP 트로피의 주인은 누구?!!!


'박병호-테임즈-양현종-해커' 4명의 MVP 후보 중

투표 하위권인 두 선수의 사진에 불이 꺼지고..

헐, 내 사진..ㅠㅠㅠ 민망해하는 양현종 선수 ^_T

출처twitter
테임즈는 유효투표수 99표 가운데 50표를 받아 44표를 얻은 박병호를 따돌리고 MVP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4개 부문 트로피를 수상했던 테임즈는 가장 큰 MVP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5관왕에 올랐는데요, 외국인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역대 3번째랍니다.




그나저나 수상 소감도 
귀여우면서 인상 깊었죠? 
괴력의 장타자인줄만 알았던 
테임즈 선수가 잠을 설치며
기다린 상이라니! 


"너무 긴장이 돼서 며칠간 잠을 자지 못했다.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 미디어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고맙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왜 박병호가 힘이 센지 알겠다. 이 트로피가 매우 무겁다. 이미 박병호는 몇 개나 가지고 있을 것 아닌가. 정말 감사하고 다음 시즌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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