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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포주장, 캡틴 포웰

어디갔다 이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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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는 이방인 취급을 받는 
KBL 남자프로농구!

하지만 장수 용병들이 생기고, 한 팀에서 오랜 시간 활약을 하면 외국인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정이 들기 마련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 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와 포웰은 
바로 그런 관계.
전자랜드는 포웰에게 친정팀, 
포웰은 전자랜드의 프랜차이즈 스타!
얼마 전 트레이드로 KCC에서 전자랜드로 복귀한 포웰의 소식이 화제가 되었죠.

프로농구 전주 KCC의 리카르도 포웰과 인천 전자랜드의 허버트 힐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25.2득점 6.6리바운드 4.1어시스트' 맹활약으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골밑을 책임질 선수를 원했던 전자랜드와 이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12-13 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로 재입성 하게된 포웰!
제가 다시 왔습니다!!!!!!!!!

전자랜드는 2008-2009시즌 전자랜드에서 뛴바 있는 리카르도 포웰을 선택했다. 포웰은 200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게 됐다.

2012-13시즌 18.4득점 7.0리바운드 2.2어시스트
2013-14시즌 18.2득점 7.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014-15시즌 18.3득점 7.7리바운드 2.3어시스트



저 정갈한 숫자들의 향연,
아름답지 않습니까?



포웰의 꾸준한 활약으로, 팬들에게 하위권 이미지가 강한 전자랜드를 꾸준히 PO 진출하는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포웰은 그렇게 전자랜드와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13-14 시즌 도중, 
유도훈 감독은 포웰을 주장으로 임명!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린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포주장의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15 시즌, 6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한 전자랜드. 외국인 제도의 변경으로 시즌 종료되면 마지막이 강제 이별을 해야 하는 전자랜드와 포웰. 



비록 동부와의 경기에서
 5차전 접전 끝에 2승3패로 
탈락하고 말았지만!

'졌지만 실패가 아니었던' 기적의 3월의 광란을 만들어 냅니다.

전자랜드의 도전은 막을 내렸다. 졌지만 실패는 아니었다. 전자랜드는 올해 플레이오프를 통해 열심히 하는 팀을 넘어 농구를 잘하는 팀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돈으로 주고도 살 수 없는 가치다.

집에 가기 싫다..ㅠㅠ

리카르도 포웰은 경기 전 'I ♥ KOREA'라는 문장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몸을 풀었다. 한국이 너무 좋은 포웰은 집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종목을 막론하고 국내의 여타 외국인 선수와는 확실히 다른 이별 풍경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작별을 해야 했던 그들.



포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또 다시 KBL 무대에 입성하게 됩니다.
전자랜드 팬들은 KBL에서 처음으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삼산 체육관을 방문한 포웰을 따뜻하게 맞이해줬죠!

감동의 쓰나미가 농구장을 가득 뒤덮었네요 ㅠㅠ

전자랜드는 포웰이 입었던 15번 유니폼을 전달하는 한편 그의 활약이 담긴 헌정 영상을 상영하며 옛 스타를 반겼다.

그렇게 다른 팀에서나마 팀의 레전드 '포주장'의 플레이를 지켜 봐야했던 팬들! 하지만 전자랜드와 포웰의 인연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12월11일 트레이드를 통해 
포웰이 다시 전자랜드로 돌아온거죠!!!!!




첫 경기, KT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부진의 탈출을 보여준 전자랜드.
그리고 포웰의 트레이드 후 첫 홈 경기의
상대는 하필 트레이드 상대였던 KCC!


'THIS IS HOME! 
THIS IS MY HOUSE!' 


포웰에게 가장 적합한 전자랜드. 
그리고 그들에게 가장 맞는 외국인 선수 포웰. 

팀과 선수, 그리고 팬들의 케미가 끝내주는 이들. 과연 '포웰효과'가 올해 KBL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포주장, 돌아와서 너무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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