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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이름의 그늘 아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차두리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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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몇 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은퇴를 선택한 차두리 선수 

우리나라 축구 팬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겨준 그가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팬들과 선수들도 한마음' 감동의 은퇴식
잘가요 우리의 소중한 차미네이터!
2013년 독일을 떠나 FC서울에 입단한 차두리 선수

11년 만의 귀향이다. K-리그와는 첫 만남이다. 2002년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둥지를 틀었다.

호주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먼저 반납했던 그는

국민들은 경기 후 드디어 터진 손흥민의 골보다 차두리의 가슴 시원했던 질주를 회자했고 그렇게 차두리는 자신의 실질적인 마지막 무대였던 아시안컵에서 가장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대표생활을 마쳤다. 왜 국민들이 '차두리 고마워'라는 말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멋진 마무리 인사였다.

지난시즌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되면서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남겼고,

"한국축구에서 차범근의 아들로 태어나 뭔가 인정받기가 힘든 일이다. 이제야 그런 자리가 돼서 매우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차두리 K리그 활약상

떠나기에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 
가지마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이별
FC서울의 FA컵 우승, AFC티켓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마무리'에 성공했습니다

정상에서 작별을 선택했다. "남은 K리그 클래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만약 FA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K리그 마지막까지 주장으로서 소임을 다해야 하겠지만 지난 1개월간 발바닥 통증이 낫지 않는 바람에 계속 약을 먹고 참으면서 훈련하고 출전했다. 이제 뜻깊은 결과를 얻었으니 개인적으로 몸을 생각해서라도 현역 마지막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만감이 교차했다.

'금수저'가 오히려 힘든 스포츠계에서 자신의 이름 석자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던 멋진선수

차범근의 아들로 태어나 늘 거대한 아버지의 그늘 속에 뛰어온 차두리. 그는 “그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어긋나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4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수비수상을 받은 후에는 “한국축구에서 차범근의 아들로 태어나 뭔가 인정받기가 힘든 일이다. 이제야 그런 자리가 돼서 매우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는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 없이 겸손하며 밝은 웃음으로 누구보다 '따뜻한 선수'였습니다

"화려한 은퇴식? 나는 스타가 아니에요. 아버지나 (박)지성이 같은 선수들이 스타죠. 그래서 화려한 은퇴식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이번 대회가 나의 은퇴 대회가 아니라 후배들과 함께 우승하는 대회로 기억하고 싶어요. 나의 마지막 우승이 아니라 후배들의 첫 우승이 되야 해요."

은퇴 후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축구바보!

그는 선수생활을 돌아보며 “축구 선수하면서 가장 잘 한 결정이 K리그로 온 것이다. 선수뿐 아니라 선수생활 이후에 할 수 있는 일과 시야를 넓혀줬다”면서 “그런 면에서 유럽과 한국을 같이 경험하고 대표팀도 경험하면서 나한테는 큰 재산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지는 아직 정해놓진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서 지금까지 얻은 지식과 배운 것을 한국 축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모든걸 줘서 한국축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쏟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의 발전에
아버지의 이름보다 더 큰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Good Bye 차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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