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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골프계의 최대 이슈를 만들어냈던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란히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파울러는 2015년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5월 11일에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스코틀랜드에서 진행된 '스코티시 오픈'마저 석권했다.
4일 PGA가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스피스는 11.33점으로 선수 중 유일하게 11점대를 기록하며 톱랭커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11월9일부터 8주 동안 왕좌를 지키게 됐다.
전인지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한국에서 통산9승을 거두고 지난해4관왕(대상·상금·다승·평균타수)에 올랐다.해외 무대에서는 더욱 빛났다.
최근 태극 낭자들은 한 시즌에 절반 이상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시작과 중심엔 박세리(38 하나금융그룹),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있다.
해가 바뀌면서 21살이 된 '아시안투어의 강호' 왕정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면서 스타 기근에 허덕이는 국내무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국가대표 출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인 박소혜(19)가 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했다.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한 신인 중 스타성이 엿보이는 선수가 많다. 이들이 공백을 메우는 불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2% 부족했던 1992년생 여자골퍼들이 완벽한 2016년을 꿈꾸고 있다. 한국여자골퍼들 가운데 92년생 원숭이띠인 주요 선수로는 장하나, 이정민(이상 BC카드), 이민영(한화)이 있다.
베테랑 모중경(45)은 5년 만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의 은인이다.
김경태는 2016년 큰 도전에 나선다. 112년 만에 리우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는 골프에서 메달을 따는 것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는 것이다.
"내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아직 생각 중이다. 그렇지만 올해 하지 못 했던 메이저 대회 우승은 하고 싶다"
골프 선수가 연습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몸을 푸는 장면이다. 특이하지만 유연한 동작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51살 노장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다.
유러피언투어가 미국PGA투어와의 벌어진 위상을 따라잡기 위해 대표 대회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