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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날이 밝았습니다.
메시국에 이어 결승진출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
2001년 자국 대회에서 우승한 콜롬비아!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칠레!
자신들의 색깔을 유감없이 발휘한 준결승전
함께 둘러볼까요?
콜롬비아는
하메스, 바카, 콰드라도로 이어지는
위협적인 공격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카르도나라는 초신성까지!
반면 칠레는 비달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4강에 올라서기까지 무려 14골을 퍼부은
그야말로 극강의 팀이었습니다.
어제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처럼
오늘도 우려는 현실이 됩니다.
전반 7분
무더운 날씨에 시원시원한 공격을 보이는 칠레!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갑니다.
완벽한 찬스를 맞아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아랑기스!
역시 남미다운 화끈함!
경기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르네요.
전반 11분
골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은
푸엘살리다가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일찍감치 두 골을 내주고 마는 콜롬비아ㅜㅜ
오스피나가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네요.
이대로 멕시코의 길을 걷는 건가요?
제발...ㅈr비좀...
전반 23분
비록 이른 시간에 두 골을 실점했지만
콜롬비아가 서서히 예열을 시작합니다.
마르티네스의 슈팅은 브라보에게 막혔지만
드디어 시작된거죠!
그 와중에 하메스의 굿패스!
이 남자, 진짜 잘생기고 축구도 잘하고
매력 터지는듯.
전반 45분
전반 종료를 앞두고
콜롬비아의 맹렬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덕분에 브라보는
슈팅을 막고, 크로스를 쳐내느라
갑자기 바뻐졌어요.
하프타임
그런데...
후반 킥오프를 앞두고 갑자기 Dangerous?!
벼락을 동반한 기상악화로 경기가 지연됩니다.
그래도 사고없이 안전하게 대피해서 다행이에요.
안전이 먼저죠.
분명히 전반 킥오프 때는
맑은 하늘이었는데...
축구 보고 싶어요ㅜㅜ
후반 12분
심판판정 운도 따르지 않는 콜롬비아ㅜㅜ
산체스(콜롬비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합니다!
날씨도 도와주지 않더니...
설상가상 힘든 싸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후반 20분
숫적열세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ㅜㅜ
오스피나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
후반 47분
경기가 마무리 되려는 찰나
그라운드로 관중이 뛰어듭니다
후반전은 경기지연으로 어수선 했는데
관중난입으로 대미를 장식하네요.
이렇게 허무할수가...
전설의 관중난입
이런 관중난입은 경기의 흐름을 끊어서
방해가 되는 행동입니다ㅜㅜ
힘겹게 올라온 준결승 무대를 생각하면
이번 결과는 다소 아쉽지 않나요?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가 없었다면
콜롬비아가 따라잡을 수 있었을까요?
어쨌든 칠레의 승리로
(혼자 속으로) 바랐던 결승전이 성사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리턴매치!
과연 칠레의 2연패가 이뤄질까요?
아니면 아르헨티나가 복수의 성공할까요?
대회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쉼없이 달려온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상대팀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대회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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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재미있는 특집 특별판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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