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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2016 시즌은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는
그야말로 '불운' 그 자체였다
4월초 LA에인절스 원정 경기 도중 오른 종아리 염좌 부상
추신수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10일 경기를 앞두고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5월 21일 휴스턴 원정 복귀전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햄스트링 재발' 추신수, 근심 안겨준 복귀전
햄스트링 부상은 2012년 당시에도 있었고 그때도 왼쪽이었다. 4년 만에 재발한 셈이 됐다. 텍사스 이적 후 발목, 팔꿈치, 종아리 등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는 추신수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또 넘어지면 일어서는’
부상과의 외로운 싸움 끝에
6월 14일 복귀한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첫 홈런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후 27경기서 타율 0.271 출루율 0.355
7홈런 16타점으로 활약을 펼치며
‘Choo Choo 트레인’의 질주가 시작 되는듯 했으나
안타깝게도 추신수는 허리 통증으로
부상이 밝혀지면서 7월 21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다시 한번 올랐습니다.
끊이지 않는 부상, 그리고 세번째 DL행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추신수는 "금방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후반기 4경기 연속 결장해 팬들의 가슴을 내려앉게했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온 네 번째 부상
8월 16일 오클랜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 투수가 던진 몸쪽 공에 왼 팔을 맞아 골절.
손목 근처 팔뚝 골절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투지를 불태우며
팀의 가을 야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지만
포스트시즌에 합류할 수 있다는 기쁨만큼 정규리그를 부상자 명단이 아닌 타석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한 추신수.
결국 텍사스가 토론토와의
아메리칸 디비전시리즈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겨야만 했습니다.
[ALDS] '2G 연속 결장' 추신수, 자존심 구긴 PS
난 내 야구 인생을 등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또 다시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난 포기라는 단어를 모를 겁니다.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추신수 다운 게 아닐까 싶어요.
자신의 야구 인생을
높은 산에 오르는 것으로 비유한
추.신.수
다음 시즌에는 빛나는 활약으로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설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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