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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레전드 또 없습니다' 차두리의 새로운 도전

차붐의 아들에서 '레전드'로 거듭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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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 중 
가장 아쉬운 선수는 누구인가요?



이천수 선수, 설기현 선수의
은퇴도 아쉬웠지만 에디터는
 '차미네이터' 차두리 선수가 
가장 가슴에 남네요!

4월 1일 뉴질랜드 전에서 대표팀 은퇴식을 가졌고
구윤경의 포토카툰

11월 7일 수원전을 끝으로 축구 선수로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조이뉴스24


차두리 선수의 은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도 TV인터뷰에서 
"이제 공과 속도가 같아졌는데 
왜 은퇴하느냐"며 만류할 정도였죠.


'차두리의 아버지'이자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 감독도 

다음스포츠의 '따뜻한 축구'를 통해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때마다 두리는 얘기한다. '이렇게 행복하게 은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나 역시도 정말 고맙고 다행스럽다. 두리가 이혼을 한다고 했을 때도, 양쪽 팔뚝에 문신을 잔뜩 하고 나타났을 때도 두리를 아끼는 많은 분들은 그 허물을 애써 외면하고 참아주셨다. 그 많은 분들에게 아빠로서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하고 민망하다.

"두리는 아내가 나에게 준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
차범근의 따뜻한 축구

아버지가 운동장에 가서 아들이 축구하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두리는 아직 모를것이다. 또 아들 두리랑 축구얘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그 뿌듯함은 아들의 입장 에서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할수 없는 기분이다.



어쩜 글을 담백하게 이렇게
잘 쓰시는지! 차범근 감독님
글을 읽으면 늘 감동..




차두리 선수의 은퇴를 아쉬워했던건
같은 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죠!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4골을 몰아넣은
윤주태는 모든 골 세리머니에서 
'손가락 5개'를 펴보이며
차두리의 등번호 5번을 그렸습니다. 

차두리 떠나는 길, '세리머니'로 비춰준 윤주태

윤주태는 더없이 기뻤을 4골에 홀로 심취하지 않았다. 그는 골을 터뜨릴 때마다 차두리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윤주태는 골을 넣은 직후마다 손가락을 모두 펼쳐 보이면서 차두리의 등번호(5)를 그렸다.



2010년 5월 일본과 평가전에서 
괴물같은 드리블을 보여줘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던 
선수 차두리는 이제 볼 수 없지만..

'폭주기관차' 차두리 별명짓기, '차뿔소' '차미네이터'…

[2010년 5월 25일] 제목에 차미네이터란 단어를 넣은 첫 기사. 물론 전날 경기 끝나고 네티즌들이 이미 '차미네이터'란 별명을 지은 뒤였다.


대표팀에 파이팅을 불어넣고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던 차두리 선수의
모습도 아시안컵이 마지막이 되었지만!

이 사진은 이렇게 패러디 되기도 했었죠?

대신 우린 이제
옆집 형 같은 털털한 
'두리형'을 얻었네요. 


재치있는 입담은 체격만큼이나 
동급 최강이고 -

 SNS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는 
친근한 레전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손흥민-이청용에 챔스 인증샷까지.. 
이런 레전드 또 어디있을까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차두리의 축구 인생 2막은?

내년에는 독일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수업도 받는다. 하지만 차두리는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감독 자격증을 따는 것은 맞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배울 지식이 많을 것 같다. 지금 마음은 그래도 그라운드 가까이에서 무엇인가 해보고 싶다. 그렇다면 감독인데, 쉬운 직업이 아닌 것을 아버지를 통해 일찍 깨닫고 배웠다. 섣불리 쉽게 도전했다가 많은 것을 잃고 잘못될 수 있다. 더 많이 공부해서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을 결정하고 싶다."


감독이 꿈이라고 했지만
아직 정확한 은퇴후 행보는
정하진 않은듯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던지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일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차두리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언제나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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