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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정확함을 넘어선 '인간 줄자' 야스퍼스

승리를 위해서 작은 운조차 기대하지 않는 진정한 실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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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쿠션 당구의 4대천왕 중
다니엘 산체스와 프레드릭 쿠드롱에 대한
소개를 해드렸었죠.
3번째로 소개시켜드릴 사대천왕은 
바로 '딕 야스퍼스' 입니다. 
'인간 줄자'라는 별명답게 
정교함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며
세계최강 브롬달 전성시대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경쟁구도를 만든 선수입니다. 

월드컵 우승은   
2005, 2006, 2008, 2008, 2008, 2008,
2010, 2014, 2015, 2016 총 10회!
2008년은 정말 극강모드였습니다.

유럽피안 챔피언쉽 우승은
2003, 2008, 2010, 2011 총 4회!

그외 네덜란드 출신이므로 네덜란드 챔피언십은
셀수 없을 만큼의 우승 정복자입니다. 
8살때부터 당구를 시작했다는 야스퍼스는 1990년 노르셰핑 3쿠션 챔피언십 2위를 시작으로 월드컵, 세계선수권, 유럽피안 챔피언십 우승 등 전성기를 누렸으나 2011년 즈음 가정사로 인해 잠시 슬럼프에 빠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때 세계 7위까지 떨어졌던(?)
그의 랭킹도 2014 포르투 대회 우승 이후로
어느새 토브욘 브롬달,  다니엘 산체스에 이어 
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2015 LG U+ 3쿠션 마스터스 인터뷰에서
인간 줄자로서 남긴 명언도 있습니다. 
정확도에 운은 필요 없다는 진정한 실력파

출처빌리어즈TV
딕 야스퍼스의 22점 하이런!
하이런이니만큼 살짝 길긴하지만
함께 감상하시죠!
1965년 생으로 50살의 선수이지만
오히려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그의 실력!
역시 당구는 노련미가 더해질수록 강해지는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이에 관계없이 국민스포츠로서도
각광을 받는 것이겠죠
더욱 기대되는 4대천왕으로서의 딕 야스퍼스

출처빌리어즈TV
정확함을 물론 겸손함과 진중함으로 
똘똘뭉친 그의 당구실력이 
앞으로도 더욱 빛을 발하며 멋진 샷들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열릴 대회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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