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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16강 기상도 '서울 하늘만 맑음'..전북· 수원· 포항 '흐림'

뉴시스【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서울 하늘은 맑고 나머지 지역은 흐립니다."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K리그 4개팀이 6일까지 모두 조별리그 4차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16강 진출권을 향한 각 팀의 기상도는 차이를 보였다. 순항을 이어가는 팀은 F조의 FC서울이 유일하다. 서울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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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든 출전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 대회에 비해 먹구름이 짙게 낀 상황이다. 이번에는 몇개 팀이 난관을 딛고 토너먼트에 올라설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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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포츠] '팔색조' 권창훈, 그래도 수원을 기대할 이유

더스포츠지난 밤, 수원 삼성이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 예선 4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수원보다 승점 3점 앞선 2위 멜버른과의 경기였다. 승리한다면 멜버른과 승점을 나란히함과 동시에 16강 진출의 확률을 스스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서정원 감독 또한 이날 경기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반대로 이날 경기에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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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권창훈의 존재감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주말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상주 상무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권창훈은 선제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신호탄을 쐈다. 멜버른전 골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골이다. 35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보다 해야 할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으나, 그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