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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2015-16 NBA에는
역사를 쓰고 있는 두 팀이 있습니다.
개막 후 17연승의 NBA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
그리고 개막 후 17연패..
지난 시즌 부터 이어지는 27연패로
미국 프로스포츠 연패의 역사를 쓰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그 중에서도 역사적인 연패를 당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며,
NBA 최고의 인기 선수였던 앨런 아이버슨.
그가 뛰던 시절의 필라델피아는
NBA 최고의 인기 팀 중 하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아이버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등
아이버슨과 필라델피아의 인기는 대단했죠.
더 거슬러 올라가 줄리어스 어빙 시절에도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사실 필라델피아는 NBA 전통의 명문이기도 합니다.
우승 횟수는 3회로 많지 않지만,
1949/50시즌부터 1970/71시즌까지
모두 PO에 진출,
22년 연속 PO 진출의 NBA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패 기록으로 언론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요?
2006년, 아이버슨이 트레이드 되고
팀을 이끈 안드레 이궈달라.
2011/12 시즌, 8번 시드로 PO 진출, 1번 시드 시카고를 꺾으며 2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꾸준히 플레이오프 무대를 두드리지만,
번번이 더 높은 곳으로 오르는 것에는 실패하죠.
2012/13 시즌을 앞두고
4팀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과감한 베팅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도박에 실패하며..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
과감하게 리빌딩 모드에 들어갑니다.
2013년 드래프트,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핵심 가드 즈루 할러데이를 내보내며
공식적으로 탱킹 모드에 들어간 필라델피아.
신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의 역대급 데뷔전으로 노선을 변경하나 했으나,
주요 선수들을 모두 트레이드 하며 미래를 준비합니다.
결국 2013/14 시즌은 19승 63패,
전체 32팀 중 31위로 마감하며,
2014 드래프트에서 유망주로 손꼽히던 조엘 엠비드를 선발합니다.
비록 부상 악재로 역시 이 선수 또한 1년을 쉬어야 하지만, 필라델피아니깐 괜찮을 거에요.
2014/15 시즌도 18승 64패로 마감하며
역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막 17연패를 기록하기도 했고,
시즌 중 26연패를 기록하기도 한 이 팀은
대학 팀과 경기 해도 질 거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수 년 간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하나씩 준비해 가고 있는 필라델피아
2013 신인 널렌스 노엘은 골밑의 간판이 되었고
올 해 드래프트로 뽑은 자릴 오카포는
신인 센터임에도 팀 공격의 중추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바로 승리가 없다는 것!
작년에도 개막 17연패와
시즌 중 26연패를 기록하더니..
올해도 벌써 개막 17연패,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는 27연패.
다른 팀들은 다들 잘 하는 1승이,
유독 필라델피아에겐 멀게 만 느껴지네요.
예민한 루키, 오카포가 팬과 주먹다짐을 하기도…
과연 언제쯤 이 팀의
시즌 첫 승을 볼 수 있을까요?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필라델피아.
이 팀의 향방을 꾸준히 지켜봐야겠네요.
DAUM 스포츠에서
이 팀의 시즌 첫 승 소식,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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