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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골든 스테이트의 우승
이번 우승은 여러가지 면에서 NBA팬들에게
충격과 임팩트를 준 강력한 한방이었습니다.
감이 잘 안오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이 대단한 이유!
(빠밤)
그리고 그 뒷 이야기들..
그 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모아서 뽑는
'ALL NBA First Team'은 드림팀이라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이번 PO에서 커리는
이들을 모두 격파해법니다.
1라운드에서 앤쏘니 데이비스의 펠리컨스를
2라운드에서 마크 가솔의 그리즐리스를
3라운드에서 제임스 하든의 로케츠를
파이널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를
격파해버린 것이지요..
해적왕을 꿈꾸는 원피스의 루피처럼
모든 적을 물리치고 진정한 왕이 된 겁니다.
가장 중요한 5차전
르브론의 3점슛으로 역전 위기에 몰리자
홀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작렬시킨 장거리 3점슛
이런 3점슛은 게임에서나 가능한줄 알았는데..
커리 정말 외계인 아냐?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 67승을 올리며
전체 승률 1위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에서도 16승을 추가하며
'83승'을 따냈습니다.
이 이상 승리를 거둔 팀은
조던이 뛰었던 시카고 불스만이 갖고 있구요
조던과 이 시기 같이 뛰었던 스티브 커 감독은
데뷔시즌 81.7%의 승률을 올리며
부임 첫해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린 감독이 됐습니다.
커의 대성공에 옛 팀 동료였던 팀 던컨은
"우승 정말 쉽지?" 라며
축하+부러움의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자기도 우승 많이 했으면서..)
NBA는 그동안 공격력이 아무리 강해도
결국 우승은 빅맨과 수비가 가져다 준다는
대명제가 '절대진리'처럼 믿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보것 말고는 이렇다할 빅맨이 없었고
파이널에는 파격적인 '스몰 라인업'으로
클리블랜드를 격파했습니다.
이런 시대적 변화에
'댄토니-내쉬' 시절 피닉스 팬들과
'웨버-페자'시절 세크라멘토 팬들은
위안과 아쉬움을 동시에 얻었다고 하네요~
이제부터는 귀욤귀욤
커리 사진 대방출
이번 PO에서 98개의 3점슛을 터트린 커리는
역대 2위인 레지 밀러의 58개의 기록을
여유있게 갱신했습니다.
포인트가드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역대 최고의 선수지만
본 모습은 귀욤귀욤한 외모에
가족을 사랑하는 러블리 가이입니다.
딸 정말 귀엽네!
너무 길어지면 커리 덕후 티 날까봐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
2015-16 NBA 시즌에는 또 어떤
영웅들이 나타날까요?
분명한건 커리와 골든스테이트는
내년에도 또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