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방송인 유퉁이 33살 연하 몽골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청산했다는 소식입니다.

유퉁은 뭉크자르갈 씨와 2010년부터 부부생활을 이어왔고 둘 사이에는 9살 난 딸도 있죠.

비자 문제로 아내와 딸이 몽골로 떠난 것이 화근이 되었는데요. 아내가 몰래 몽골 남자와 결혼 했다고.

유퉁은 "현지 전원주택과 아파트는 위자료로 줄 생각이다. 딸 미미를 데려올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퉁의 결별 소식이 담담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도 이번이 8번째 이혼이라서...?

사랑 없인 못 사는 그의 과거로

타임머신은 출발합니다.

1957년 포항에서 태어난 이 남자.

비범했던 유년기를 거쳐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데뷔합니다.

강한 인상 때문에 조폭, 경찰 등의 역할을 주로 맡았었죠.

(TMI : 몽골에서 한국 조폭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유퉁의 첫 결혼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열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두 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한 유퉁.

첫 아내와 이혼과 재혼을 3번 반복한 끝에 완전한 결별을 맞이합니다.

네 번째 결혼 상대이자 두 번째 아내는 17살 연하의 해선 스님. ㄷㄷ 출가한 종교인과 결혼해 엄청난 화제가 되었죠.

그와 결혼 당시 해선 스님은 묵언수행 중이었고 그와 사는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묵언수행을 유지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답니다.

2년 후인 2000년, 유퉁은 20세 연하 대구 여성과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립니다. 3년 후 파경을 맞았죠.

여섯 번째 결혼 상대는 29살 연하 몽골인 바상자르갈 씨인데요. 결혼 당시 그녀는 고작 열아홉이었다는...^^

둘은 KBS '도전지구탐험대' 몽골 편을 통해 만났고, 04년부터 10년까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2013년 그는 다섯 번째 아내 몽골인 뭉크자르갈 씨를 만나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최근 관계를 청산했죠.

한장으로_정리한_유퉁의_결혼사.jpg

그의 파란만장한 결혼사의 끝은 과연? 이상 타임머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