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 송재호의 연기인생 56년
조회수 2020. 11. 1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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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박기자
그의 미소는 참 푸근했습니다.
'국민 아버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재호.
받았던 배우 송재호.
그가 연기할 땐 마치 내 아버지가,
내 할아버지가 옆에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죠.
내 할아버지가 옆에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죠.
KBS 2TV: 자식을 향한 헌신적인 모성애 <부모님 전상서>
이제는 추억으로 떠올리게 될
배우 송재호의 모습.
배우 송재호의 모습.
MBN 매일방송 : 순정남부터 국민 아버지까지 송재호의 연기 인생!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한 송재호.
성우로 데뷔한 송재호.
그는 1964년 영화 '학사주점'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섭니다.
배우의 길로 들어섭니다.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싸리골의 신화',
드라마 '보통사람들', '부모님 전상서'
드라마 '보통사람들', '부모님 전상서'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송재호는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송재호는
최근 몇 년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선보였죠.
활동을 선보였죠.
지난해 개봉한 '자전차왕 엄복동',
에서는 고종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에서는 고종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56년의 연기 세월 동안
풍파도 많았죠.
풍파도 많았죠.
사업 실패로 불어난 빚을
50년 동안 갚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50년 동안 갚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빚 갚고 이자 주고 하다 보니
남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는 그.
남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는 그.
그럼에도 연기를 향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밀린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며
촬영 거부 투쟁에 돌입.
촬영 거부 투쟁에 돌입.
당시 그는 "나는 생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지 않아도 되지만,
후배들은 출연료를 받아야
생활할 수 있어 촬영 거부를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생활할 수 있어 촬영 거부를
결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후배 배우들과 대중들은
앞으로도 그의 목소리와
인자한 미소를 기억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의 목소리와
인자한 미소를 기억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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