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장 뒤집어놓은 라미란의 美친 제안
조회수 2019. 12. 2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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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이 구역의 미친 개는 바로 나야!" 배우 라미란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블랙독'에서 10년 차 베테랑 진학부장으로 강렬 카리스마를 뿜어낸 라미란.
'신입 기간제 교사' 서현진과 '워맨스'로 극에 흥미를 더했는데요. 이런 분이 '백'이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출연 영화 48편, 데뷔 20년 만에 지난 5월 개봉한 '걸 캅스'로 첫 주연 신고도 했는데요.
잘 알려진 것처럼 그의 영화 데뷔작은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오디션 에피소드가 유명하답니다.
하반신 노출이 있다는
박찬욱 감독 말에
"상체가 더 나은데 어떨까요?"라고
역제안을 했다고.
당시 출산 뒤 수유 중이라
자신이 있었답니다!
이분,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배짱이 두둑합니다!
결과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이영애의 "친절해 보일까 봐"라는 명대사를 이끌어낸 캐릭터.
또 하나의 대표작으로 꼽는 영화 '댄싱퀸'. '신촌 마돈나' 엄정화의 절친으로 등장했는데요.
오디션을 보지 않고 캐스팅된
첫 작품이라고.
엄정화보다 다섯 살이나 어리다는
'사실'도 화제가 됐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를 통해 TV 진출.
'시간또라이' 라과장 역으로 '막영애' 스토리 라인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답니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으로 예능 입성. 당직사관 임무를 맡고 포스 작렬시킨 장면은 ㅎㄷㄷ.
백상 예술대상 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히말라야'.
출연진 모두가 등산복 차림으로 제작발표회에 등장해 눈길.
tvN: 라미란의 ′응답하라1988′ 명장면 베스트!
'쌍문동 골목 뽀글 머리 삼총사' 맏언니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명불허전 '色드립'까지!
tvN: ′라미란-이일화-김선영′, 쌍문동 아줌마 3인방의 낯뜨거운 수다
'응팔'의 인기로 데뷔 때보다 개런티 100배 껑충.
영화 '덕혜옹주'로 이번엔 대종상 조연상을 거머쥐며 TV와 스크린에서 모두 최고의 순간 만끽.
영화 '특별시민' 제작발표회, 긴장한 티 팍팍 나는 심은경과 달리 여유만만 그 자체.
자신의 경쟁력을 평범하지만 어디에 갖다 놔도 도드라지지 않고 어울리는 '외모'라는 라미란. 인정!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이 더 치명적인 매력이라는 거, 알고 계세요? '블랙독',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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