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먹어봤자 내가 아는 그 맛이다"

주옥같은 명언을 남긴 원조 다이어터, 원조 요가 요정 옥.주.현.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감하게 몸무게를 밝히며 다이어트 선언을 했는데요.

인바디 결과에 따르면 그는 62kg. 그리고 ㅎㄷㄷ한 체지방량... 운동선수 몸 아닌가요?

언니, 살 빼지 마세요. 언니가 1그램이라도 사라지는 거 싫어요…

이렇게 완벽한 몸매를 가졌으면서… 욕심 과한 울 언니…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

당시엔 68kg라는 다소 건강한 체격을 지녔었죠.

기획사 사장의 몸매 지적 돌직구에 "나는 성악하는 사람이니 상관없다"라고 받아쳤었다는 호쾌한 옥주현.

성악을 기반으로 한 노래 실력으로 핑클의 가창력을 멱살 잡고 갔다는…

노래만 잘하냐고요? 예능도 잘합니다. a.k.a 원조 비글돌이자 여걸파이브 원년 멤버.

2002년 살이 쪽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더니

이후 요가 비디오와 책을 내며 다이어트 전도사로 대.히.트!

핑클 활동 중단 이후에는 아이돌 최초 '뮤지컬'이라는 길을 택했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이들에게 실력을 입증하며

첫 작품 <아이다>로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합니다.

시카고, 캣츠, 아가씨와 건달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핑클을 벗고 뮤지컬 배우의 옷을 입더니

레베카, 위키드, 엘리자벳 스위니 토드, 마타하리 등 이제는 대체 불가능한 뮤배가 된 옥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