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동생 대소변 받는 '천사표 女 스타'

조회수 2020. 7. 16. 11: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스포츠서울 by 현기자
"마흔 넘은 남동생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시킨다"
김원희가 꾹꾹 담아둔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 MC로 나와 눈물 흘리며 사연을 전했는데요.
딸만 넷인 딸부잣집에 귀하게 얻은 막내아들.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30년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부모님 기력이 떨어져 누나들이 임무를 나눠 보살피는데,
둘째 딸 김원희는 목욕 담당.
"동생이 힘들었을 때
기저귀 차고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다 닦는다.
어렸을 때 동생을 그렇게 업고 다닌
이유가 있었나 보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아무리 누나여도 남동생이라 쉽지 않았을 텐데, '천사표' 누나의 지극한 사랑에 시청자도 먹먹해졌습니다.
늘 웃음 가득한
그에게 그런 일이 있을 줄이야!
그래서 더욱 놀라웠죠.
배우 아니, 방송인으로
부르는 게 어울리는 김원희.
'★타임머신'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1972년생인 김원희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가 매력 포인트였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또렷한 이목구비에 귀여움 돋는 미모. '원조 바비인형'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만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지금은 MC로 유명하지만, 왕년엔 드라마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여봐라~ 이래 봬도 왕후 출신. 1995년 사극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민씨 역을 맡았어요. 옆은 숙종 역의 임호.
출처: 스포츠서울DB
한 해 전엔 '서울의 달'에서 연기 장인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1998년 '홍길동'에 출연해 꾸밈없는 야성미 뿜뿜.
출처: 스포츠서울DB
이듬해 이나영과 함께 드라마 '퀸'도 촬영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얼마나 엉뚱하게 던졌길래… 2003년 프로야구 KIA 경기 시구할 때의 모습입니다. 뒤에 있는 리오스 표정이…^^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러다 별안간 마이크를 잡게 되고… 유재석과 '놀러와'를 공동 진행하며 MC로 이름을 날리죠. '자기야' '백년손님'까지 맡으며 명실상부한 '토크쇼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결혼 16년 차
'사랑꾼'이기도 한 김원희.
사진작가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유명한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길에서 운명처럼 만나… 장장 15년을 연애해 2005년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에게 목숨도 바치겠다"
2세 연상인 남편한테도 나이를 속여
친구 먹었다는 김원희.
여전히 사랑에 불탄다네요.
아이가 없는 이유? 조급함이 없어서… 1남 4녀라 집이 늘 북적북적했고, 출가해서도 서로 가까이 살아 간절함이 크지 않았답니다.
대신 부부 곁에는 14년을 딸처럼 키운 반려견 '곱단이'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암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했지만요.
동네 누나처럼 살가운 김원희.
그의 고백 덕분에
'가족'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됐어요.
앞으로도 따뜻한 공감과 위로
부탁합니다.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