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아직 떠나보내지 못한 그 이름 '김성재'
조회수 2019. 8. 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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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24년 전 느닷없는 이별을 알린 가수 김성재, 하지만 팬들은 아직 그를 떠나보내지 못했습니다.
최근 팬들을 또 한 번 실망시키는 일이 벌어졌죠.
그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이 불발된 것.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하던 유족과 팬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알'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지만 방송이 가능할지는…
24년 전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김성재. 그의 짧지만 강렬했던 순간을 ★타임머신에 담았습니다.
이현도와 함께 '현진영과 와와'를 거쳐 '듀스'로 가요계 출사표.
KBS 2TV: 듀스 - 나를 돌아봐
두 사람은 고교 동창이랍니다.
'듀스'는 이현도의 탁월한 작곡 능력과 김성재의 비주얼이 더해져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특히 긴 팔과 다리의 '춤꾼' 김성재는 시원시원한 안무로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독특한 패션 스타일도 화제였고요.
당시만 해도 낯선 장르였던 힙합 대중화에 앞장섰던 '듀스'.
하지만 이들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소속사와 갈등으로 2년 만에 전격 해체.
'듀스'는 해체 이후 재평가를 받으며 힙합마니아들의 '레전드'가 됩니다.
MBC TVPP: 【감성테잎】원조 힙합 듀오 듀스’ 고별 무대 ‘굴레를 벗어나’
디시인사이드: 듀스 - 여름안에서
김성재와 이현도는 이후 '각자 잘 하는 것에 더 집중하기 위해' 솔로로 나서는데요.
KBS 2TV: 듀스 - 사랑 두려움
스물 셋, 가장 빛나던 순간 우리 곁을 떠난 김성재.
긴 세월이 흘렀지만 남겨진 이들은 여전히 그의 아름다운 미소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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