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BTS' 등극한 전설의 '짤계 대부'
조회수 2019. 12. 1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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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짤계 대부' 배우 전광렬이 '전설의 크림빵 짤'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마리텔 V2'에 깜짝 출연, 시키면 뭐든 다 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겨준 전광렬.
특히 드라마 '허준'의 인기를 회상하며 뿌듯해했는데요. 이라크에서 시청률이 무려 80%를 넘었다고.
네티즌의 "이라크 BTS였구나'라는 말에 "BTS도 80%를 넘지 않는다"며 으쓱 ^0^
뜻밖의 입담과 예능감에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광~하~~!
'마리텔'서 대량생산된 '뉴짤'에
'고독한 전광렬 방'이
다시 북적일 것 같은데요,
★타임머신은 '짤' 대신
이 잘생긴 배우의
지난 모습을 대방출합니다!
자, 출발~~
JTBC의 전신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언론 통폐합으로 소속이 바뀐 뒤 긴 무명생활.
1989년 6·25 특집극 '지리산'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치며 주목을 끌기 시작.
하지만 김일성으로 등장한 1990년 드라마 '여명의 그날'이 "김일성을 미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조기 종영되는 아픔.
지적인 의사로 등장한 1994년작 드라마 '종합병원'은 이재룡과 신은경의 출세작이기도.
'산소 같은 여자' 시절 이영애가 출연한 드라마 '애드버킷'에서는 로펌 변호사.
1999년은 최고의 한 해. "내가 사랑해! 당신은 천천히 해도 돼, 사랑하게 만들거요", 드라마 '청춘의 덫'을 시작으로.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 (ft. 차승원, 한재석, 손창민)
그리고 '허준'까지. 출연작마다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허준'에서 '예진 아씨' 황수정과 펼친 빗속 이별 장면은 큰 화제가 됐죠.
2000년 드라마 '경찰특공대'. 뒤쪽에 '욘사마' 배용준 '빼꼼'.
레옹? 아니 광옹?!
실록에 그려진 숙종과 가장 흡사하다는 평을 받았던 2002년 사극 '장희빈'.
당시 사극에서는 목욕신이 빠지지 않았답니다.
신분 강등? 2007년 드라마 '왕과 나', 내시부 수장 '상선 조치겸'으로 열연.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 2010년 '제빵왕 김탁구'. 빵을 만들기 전 기를 모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죠.
예능에서도 '광렬'한 열정을 보여준 전광렬,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요? 기대할게요, '렬바(광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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