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급소환된 '한국의 소피 마르소' 조용원
조회수 2019. 8. 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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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이름만 언급됐는데도 실검 1위!
'한국의 소피 마르소'로 불린 80년대 하이틴 스타 조용원이 '불타는 청춘'에 소환됐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보고 싶은 새 친구' 1순위로 꼽히며 '불청' 멤버들이 직접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연예계를 떠난 뒤 좀처럼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의 그의 지금 모습을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외부에 노출을 꺼린다고 TT
그래도 국내에서 어머니 병간호 중이며 아직 미혼이라는 근황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 이후 조용원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타임머신도 다르지 않았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얼굴을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
조용원을 찾아
★타임머신이 출발합니다!
'친구 따라갔다 캐스팅' 된 스타들이 참 많죠? 조용원도 그렇습니다!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따라갔다 즉석에서 원서를 쓰고 참가. 덜컥 당선.
드라마 '보통사람들'에서 당시 '꽃미남 배우' 강석우와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고교생일기'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등극.
보시는 것처럼 전성기 때 모습은, '불청' 최성국의 말처럼, '순백의 결정체'.
'한국의 소피 마르소' 별명과 함께 수많은 남학생들의 책받침을 장식하죠.
성인이 되기 전 이미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주연급으로 성장.
특히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 '땡볕'으로는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 싹쓸이. 겨우 고3 때 말입니다!
하지만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그에게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 진학하던 해 교통사고로 얼굴을 50바늘이나 꿰매는 중상 TT
배우가, 다른 곳도 아닌 얼굴을… 쉽지 않을 거란 예상을 깨고 재활을 거쳐 복귀에 성공합니다.
연기 뿐 아니라 당시 대표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MC를 맡기도 했고요.
이후 일본 유학을 떠나 박사 학위까지 딴 뒤 귀국, 영화잡지를 만드는 등 비즈니스 우먼으로 변신.
그런데 일본에서도 두 차례나 더 교통사고를… 결국 그 후유증으로 연예계 은퇴 TT
첫사랑은 추억으로만 간직할 때 더 아름답다고 하죠? 하지만 꼭 다시 보고 싶은 존재이기도 하답니다. 조용원이 그렇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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