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놀러 왔다가 데뷔하게 된 여배우
조회수 2021. 4. 8. 2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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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장기자
서울로 놀러 왔다가 연예계에
진출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엄지원인데요. 오늘의 ★타임머신 주인공입니다.
1977년 12월 25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엄지원.
대학교 1학년 때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친언니를 만나러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데뷔 일화를 털어놓은 엄지원은 "이 때는 길거리 캐스팅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압구정에 놀러 갔다가 사진이 찍혔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잡지에 실리면서 연락이 왔다. 얼떨결에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998년 KBS와 MBC 시트콤 단역 출연을 시작
1999년에는 MBC '사랑의 스튜디오' 코너 '러브러브 쉐이크'의 진행을 윤정수와 함께 맡으며 이름을 알리게 됐죠.
MBC 아침드라마 '황금마차' 주연 출연.
최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배우 엄지원을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최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배우 엄지원을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2008년에는 서경석과 함께 '한밤의 TV연예' 프로그램을 진행했었죠.
'박수건달', '소원', '경성학교', '미씽', '조작', '기묘한 가족', '산후조리원'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엄지원.
그는 2012년 지인의 소개로 건축가이자 에세이 작가 오영욱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음을 2013년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
2014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후 활발히 활동한 엄지원은 최근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죠.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댓글이 있었는데 답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자신은 남편과 부부보다는 친구가 더 맞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을 택했다며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안부를 묻는다"며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있다"고 이혼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부부로 지내왔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별다른 법적 절차는 없는 거죠.
슬하에 자녀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정확한 결별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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