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이 잃은 엄마', 전도연 못 뿌리친 이유
조회수 2019. 4. 1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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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이 세월호 유족의 슬픔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전도연은 영화 '생일'에서 깊이가 다른 모성애를 연기하며 잔잔하게 '그날 이후'를 그려내고 있는데요.
영화 '밀양'에서 아이 잃은 엄마로 보여 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생각해 '생일' 출연 제의를 처음엔 거절했다고.
하지만 마음 속을 계속 맴돌았던 이 작품을 끝내 외면할 수 없었답니다.
실제 열한 살 된 딸이 있는
'엄마' 전도연.
극 중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 순남을
누구보다
잘 헤아릴 수밖에 없었겠죠.
등장하는 작품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전도연.
연기자로서 그의 삶을
★타임머신이 돌아봤습니다.
콧등에 주름이 잔뜩 잡히는 특유의 웃음.
하지만 지금의 전도연을 있게 한 건 스크린에 진출하면서부터. 데뷔작 '접속'
차기작은 의외였습니다. '내 마음의 풍금'에서 총각 선생님 이병헌을 짝사랑하는 17세 늦깎이 초등학생으로.
그랬던 전도연이 이번엔 팬들을 더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으니! '해피엔드'에서 숨 막히는…
한 백화점에서 엘레베이터걸로 일일봉사. "올라갑니다~"
로맨스와 멜로, 스릴러와 누아르, 심지어 무협 액션까지. 장르 불문 모든 작품을 하드캐리하는 전도연, 분명 충무로의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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