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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변신한 배우 정호근의 한달 수입ㄷㄷㄷ

조회수 2019. 10. 3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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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강기자
무속인으로 변신한 배우 정호근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여전히 밝은 목소리의 그, 자신의 유별났던 과거를 회상했는데요.
젊은 시절부터 자신도 모르게 주변인들의 미래를 예측을 하곤 했다고.
DJ가 수입을 묻자 "얼마를 번다기 보다 하루에 5명씩 본다고 생각해라"라고 대답했습니다.
복비를 묻는 집요한 질문에 끝내 "5만 원 정도는 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ㅎㅎ
그러면 대충 수입 수준이 예측되시죠?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정호근.
오늘 타임머신은 그의
데뷔부터
신내림을 받기까지를
조명합니다
출발~!
출처: 스포츠서울DB
1983년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한 정호근.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58.4% 시청률을 자랑했던 바로 그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부터 시작해
'왕초', '제5공화국', '야인시대'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허준', '여인천하', '상도' 등의 기라성 같은 작품에 출연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의 위엄.
출처: 스포츠서울DB
알고 보면 푸근한 인상의 정호근은 '명품 악역'으로 유명하죠.
출처: 스포츠서울DB
그의 연기에 분노한 시청자가 TV를 부수고 그 비용을 물어내라고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입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30여 년 동안 8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그는 2014년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을 멈추는데요.
같은 해 그는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되었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할머니가 무속인이다. 7년을 버텼지만 무병을 고칠 수 없었다.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됐다."라고.
또 그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큰 딸과 막내아들을 언급하며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여러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솔직하고 당당하게 무속인의 삶을 공개하고 있는 정호근.
그로 인해 무속신앙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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