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탈덕' 선언한 힙합 비둘기 '잘가, 아스카'
조회수 2019. 8. 28.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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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기자
'에바 덕후' 데프콘이 '탈덕'을 선언했습니다.
팬들에게 아스카를 '형수님'이라고 소개할 만큼 알아주는 '에반게리온 마니아'인 데프콘.
왜일까요?
바로 '아스카'를 만든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작가
사다모토 때문!
혐한 발언에 이어 "어차피 볼 거잖아"라며 한국 팬을 조롱하기까지 했거든요.
이 소식을 접한 데프콘의 선택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호했습니다.
에바와 아스카를 지우는 것.
그리고 한마디.
"모르면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멋지다, 대북곤!
이제 '탈덕' 했지만, '에바 덕후'와 '힙합 비둘기' 이전 데프콘은…
개그맨 윤택을 쏙빼닮은 외모로 예능에서는 많은 웃음을 안겨줬지만.
KBS 2TV: 데프콘 - 힙합 유치원 +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Part.2 + 칵테일 (Cocktail)
마니아도 적지 않았는데 큰 기대를 안고 발표한 앨범이 팬들의 외면을 받으며 '낙향'까지 고민했을 때 손을 내민 이가 바로 정형돈. "형, 나랑 딱 한 번만 같이 하자."
MNET: 형돈이와 대준이 ′안좋을때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 (형돈아 돌아와 특집)
음악적으로는 좀 더 편하게 대중에게 다가가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의 랩 실력이 재평가받게 되고요.
예능에서도 '날개'. 정형돈과 함께 '주간아이돌'과 '아이돌룸'으로 8년째 매주 아이돌의 '형, 오빠, 삼촌'으로.
KBS 2TV: 심기일전! 형돈이와 대준이 -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
'무한도전'과 함께 주말 예능의 투톱이었던 '1박2일'에 합류하는 쾌거까지!
본인 잘못 1도 없이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요.
KBS 2TV: 니가 듣고 싶은말(secret love song) - 형돈이와 대준이(Hyungdon & Daejune)
'형돈이와 대준이'도 벌써 8년째, 정형돈의 말은 한 번도 거스른 적 없고, 팀 내 서열도 자신이 '막내'라지만.
그에게 정형돈은 유지석,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예능 4대 천왕이라고 합니다! ^0^ 두 사람 우정 변치 않길!
교회 다니지만 점 보는 거 좋아한다는 데프콘, 올해는 꼭 연애와 결혼하겠다고 밝혔지만 벌써 9월 TT 그 꿈 꼭 이뤄지길 ★타임머신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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