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아직도 스티브 유를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조회수 2019. 4. 3.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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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석기자
얼마 전 유승준이 한국 데뷔 22주년을 자축했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
지난해 말에는 새 음반을 국내 유통하기로 했던 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도 있었죠
사람들은 왜 유승준은 절대 안 된다고 할까요?
먼저 그의 과거부터 되돌아봤습니다..
서울 잠실에서 태어난 유승준은 1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던 그는 데모 테이프를 제작해 주변에 돌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틀곡 '가위'(1997)가 대박을 쳤고, 그는 하루아침에 반짝 스타가 됐죠.
갑자기 떴다고 자만하지 않고 쉴틈없는 음반 작업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연달아 발매하며 유승준 전성시대가 열립니다
잘생긴 외모에 가창력, 여기에 예능감까지 뛰어나 엔터테이너로서 손색이 없었죠
특히 미국 영주권자였음에도 직접 입대 의사를 밝히며 신뢰도 상승..!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때부터 '유승준 병역 스캔들'이 터지는데....
신체검사를 받고 군 입대가 확정되던 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버린 유승준
자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이 상실됨과 동시에 군 입대는 불가능해졌습니다.
분노한 병무청은 입국금지 요청을 했고, 지금까지 입국금지는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 와서 '실수였다' 한들
이미 상처받은 대중의 마음은
쉽게 돌릴 수 없을 것입니다.
대중은 그저 그가 조용히 중국에서
음반 작업을 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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