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출연료 5억 받는다는 한류 스타
조회수 2021. 3. 30.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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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최고 대우를 받는다는 배우…누구?
현장에선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도 있는 듯합니다.
회당 출연료가 자그마치 5억!
역대 국내 드라마 중
바로 김수현이었습니다! OSEN은 지난 26일 그가 차기 드라마 '그날 밤' 출연료로 회당 5억 원 이상을 받는다고 보도했죠.
정말?
"대외비라 확인 불가"
소속사의 반응이 알쏭달쏭했어요.
미니시리즈 회당 평균 제작비가
6억 원이 드는 만큼
김수현은 지난해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회당 출연료를 2억 원 이상 받았습니다. 기사가 맞는다면 1년 만에 개런티가 2.5배 뛴 셈이죠.
인기도 몸값도 명실상부한 최고 배우. '한류 스타' 김수현의 과거로 떠나볼까요.
1988년생인 김수현은 어릴 때 소극적이고 심하게 내성적이었다고 해요.
그런 아들을 걱정하던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한 연기. 그의 인생을 바꿔놨어요.
알고 보니 피는 못 속였습니다. 아버지 김충훈이 가수로 세븐돌핀스의 멤버였다죠.
그는 대학 입학도 쉽지 않았어요. 천신만고 4수 끝에 2009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합격.
김수현은 2007년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조연으로 데뷔했습니다. 연극 공연을 준비하다가 오디션에 덜컥 붙었다고.
이듬해 단막극 '정글피쉬'에 주연 발탁. 2PM으로 데뷔하기 전인 찬성, 영화 '과속스캔들'로 뜨기 전인 박보영과 함께 출연했어요.
"고수 아역이 누구냐"
2009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어린 차강진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왼쪽은 남지현)
2009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어린 차강진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왼쪽은 남지현)
"이 농약 같은 가시나야~"
2011년 KBS '드림하이'에서 시골 소년으로 나와 맛깔난 사투리와 직접 부른 OST가 화제가 됐어요.
2011년 KBS '드림하이'에서 시골 소년으로 나와 맛깔난 사투리와 직접 부른 OST가 화제가 됐어요.
그리고 2012년 대박 난 국민 드라마 MBC '해를 품은 달'. 당시 그는 '소년의 얼굴, 사내의 목소리, 연인의 눈빛'을 지녔다고 극찬받았습니다.
이듬해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과 호흡을 맞춰 국내 흥행은 물론 중국 동영상 사이트 40억 뷰 달성. 아시아를 뒤흔들었어요.
이 둘은 전해 영화 '도둑들'에서 짧게 만났다가 재회해 '별그대' 신드롬을 제대로 일으켰죠.
지상파 3사 드라마 통일! 그는 2015년 '프로듀사' 백승찬 역으로 고두심과 함께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왼쪽은 공효진)
그해 김연아와 함께 '국가 브랜드 대상'의 영예도 안았어요. 이후 2017년 입대.
군 복무도 남다른데요. 첫 신검에서 심장 질환 때문에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가 재검을 자원해 1급이 됐습니다. 복무 중 면회도 '0명'.
제대 뒤 지난해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넷플릭스로 190개국에 동시 방영돼 호평받았습니다.
젊은 배우 중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겸비한 '믿고 보는 배우' 김수현.
그의 차기작 '그날 밤'은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했는데요. 차승원과 투톱을 이뤄 안방에 찾아올 하반기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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