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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다음은 '씨야' 컴백? 마음 약했던 그녀들의 과거

조회수 2020. 3. 13. 0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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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슈가맨3'에서
10여 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씨야'.
다들 보셨나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잘 나가다 갑작스레 해체한 비운의 3인조 여성 발라드 그룹.
"규리 언니가 잘못된 생각을
할까 봐 걱정했다…
살아 있어 준 것에 감사했다"
오해가 빚은 하염없는 눈물, 눈물… 시청자도 따라 울었답니다.
남규리의 탈퇴와
이후 멤버 교체, 팀 해체까지.
아프게 헤어졌기에
재회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후훗~ 방송이 나간 뒤 그들의 인기곡들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네요. 내친김에 재결합하라고 팬은 아우성이고요.
'시대가 소환한 스타' 양준일과 배턴터치? 기세가 심상치 않네요.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과거가 무척
궁금해지네요.
'★타임머신'을 타고 고고씽~
출처: 스포츠서울DB
2006년 데뷔한 '씨야'는요. 데뷔하자마자 1집 곡 '여인의 향기'로 차트 1위. 강렬한 포스를 선보입니다. 떡잎부터 달랐다고 할까요.
출처: 스포츠서울DB
씨야의 비주얼 담당이자 자타공인 센터, 남.규.리.
출처: 스포츠서울DB
뭇 남성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배우 이재윤이 엄지 척! 카리스마 내뿜던, 메인보컬 김.연.지.
출처: 스포츠서울DB
귀여운 외모로 은근히 인기를 끌었던, 막내 이.보.람.
출처: 스포츠서울DB
셋이 모이니 후덜덜… 더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데뷔 해에 그토록 받기 어렵다는 서울가요대상(서가대) 신인상을 받았어요. 레드카펫에서 이렇게 해맑았던 그들은…
출처: 스포츠서울DB
막상 상을 받자 폭풍 눈물을 쏟고 맙니다. ㅠㅠ
출처: 스포츠서울DB
아픔을 딛고… 이듬해인 2007년 2집 곡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서가대 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경험이 보약이라고… 여유가 넘쳐나죠. 그야말로 씨야의 전성기였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2008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인데요. 식장의 모든 참석자가 눈을 떼지 못했다죠. ^^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랬던 그들에게 돌연 어둠의 그림자가 들이닥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다름 아닌… 2008년 '고사' 개봉을 앞두고 흘러나온 남규리 탈퇴설. 영화도 으스스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3집 흥행 실패와 연기 병행이 갈등의 씨앗이 된 듯한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결국 아쉽게도 남규리가 팀을 떠나게 되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대신 들어온 멤버 수미(가운데)는 1년도 못 채운 채 그만두고… 씨야는 결국 2011년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요.
'씨야(SeeYa)'는
'See You Always'라는 뜻인데,
이름이 무색해졌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남규리는 씨야를 탈퇴한 뒤에도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했고요.
출처: 스포츠서울DB
2011~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물오른 '여신' 미모를 자랑합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지난해까지 인형 같은 얼굴은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각자 활동하던 이보람과 김연지는
2018년
씨야 해체 뒤 7년 만에
듀엣으로 복귀하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의리의 '슈가맨3'가 팬의 바람대로 잊힌 씨야를 소환해 줬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들 셋이 다시 웃으며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벅찬 희망을 안고
'★타임머신'은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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