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이 "태양 같다"고 한 배우의 리즈 시절
조회수 2020. 8. 14.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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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1980년대 이후엔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세상엔 저렇게 예쁜 언니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김영란)
"우리가 신인일 때 이미 스타였다.
태양같이 빛나는 언니였다"(문숙)
미녀가 알아보는 미녀! 대체 누구?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손님으로 온 김창숙이었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손님으로 온 김창숙이었죠.
그의 등장에 후배 김영란과 문숙이 군기 바짝~.
선배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죠.
선배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죠.
그는 성격도 시원시원한 대장부 스타일.
박원숙이 빚쟁이들에게 시달릴 때 돈을 꿔준 적도 있다네요. 역시~.
박원숙이 빚쟁이들에게 시달릴 때 돈을 꿔준 적도 있다네요. 역시~.
속아서 결혼했다?
남편이 친구의 오빠와 친구여서 당연히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가, 민증을 확인했더니… ㄷㄷㄷ 연하남이었다고.
남편이 친구의 오빠와 친구여서 당연히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가, 민증을 확인했더니… ㄷㄷㄷ 연하남이었다고.
옆집 아줌마처럼 친근한 배우.
7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김창숙의 리즈 시절은 어땠는지
'★타임머신'이 출동해 확인해 볼게요.
김창숙은 대학 1학년 때인 1967년 우연히 극장 CF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담갔습니다.
이듬해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어요.
커다란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
후배들 말처럼 태양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였죠.
언제 어디에 있든지…
언제 어디에 있든지…
영화 속에선 은근히 섹시한 매력도 보여줬어요.
패션 센스도 시대를 한발 앞서갔습니다.
45년 전 사진인데요.
패셔니스타가 따로 없죠?
패셔니스타가 따로 없죠?
전문 모델 뺨치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배꼽을 살짝 드러낸 핫팬츠는 물론이고,
비키니 입은 사진까지 척척 소화.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1973년 영화 '산녀'에서 남진과 함께한 사진인데요.
어머나! 싱크로율 100%.
'1970년대 김혜수'가 여기 있었습니다.
'1970년대 김혜수'가 여기 있었습니다.
70년대 초중반
영화로 이름을 날렸다면
그는 친근한 엄마 역을 많이 맡았는데요.
1989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했을 때 모습입니다. (사진은 김민희와 이상아)
1989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했을 때 모습입니다. (사진은 김민희와 이상아)
1998년 '보고 또 보고'에선 동갑내기 친구 박원숙과 함께 나왔어요.
이후 2016년 '다시 시작해'까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했죠.
이후 2016년 '다시 시작해'까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했죠.
나이를 잊게 하는 환한 미소.
그가 젊어 보이는 비결 같아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마쳤습니다. 꾸벅~.
그가 젊어 보이는 비결 같아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마쳤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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