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도전 끝 조종사 자격증 딴 연예인

조회수 2021. 4. 21.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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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현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뉴스에 깜짝 출연해 파일럿 꿈을 이룬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7년 스카이다이빙 추락 사고로
척추 골절 부상.
트라우마가 생겼고
뛰는 능력이 절반으로 떨어진
청천벽력 같은 상황.
입원 중 "이제 뭐 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파일럿에 관심. 3년 공부해 필기시험만 31번 본 끝에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땄다죠.
사고 뒤 절망 속에서 일군 성취라
더욱더 빛이 나는 듯합니다.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의 과거 속으로 고고씽~
출처: 스포츠서울DB
1975년생인 김병만은 2001년 영화 '선물'에서 개그맨 지망생 역을 맡았습니다. 주연보다 더 웃기는 단역?
출처: 스포츠서울DB
영화 관계자의 추천으로 이수근과 무사 콘셉트 그대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어요. 이수근은 무명 시절 옥탑방에서 동고동락한 절친.
출처: 스포츠서울DB
2002년 김민정과 짝을 이뤄 KBS 공채 17기 개그맨 합격. 둘은 1년여 동안 개그콘서트에서 '무림남녀' 코너를 맡았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김병만은 무술 합이 8단! 태권도 합기도 쿵후 격기도가 각각 2단이라고 해요. 격투가 추성훈과는 생년월일이 똑같은 기막힌 인연.
출처: 스포츠서울DB
몸으로 웃기는 '달인' 김병만.
출처: 스포츠서울DB
지금의 그를 있게 한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달인'. 연습 또 연습으로 고난도 과제를 척척. 노우진 류담과 4년을 함께했죠.
출처: 스포츠서울DB
또, 그 하면 바로 떠오르는 예능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출처: 스포츠서울DB
병만족 족장으로서 멤버들을 이끌고 전 세계 오지에서 10년을 생존해 왔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그 노고로 2013년, 2015년 SBS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어요. (사진은 2015년 '주먹쥐고 소림사'에 함께 출연한 육중완 김풍)
출처: 스포츠서울DB
그는 키가 158.7cm로 작지만 근육질 몸매에 운동신경도 남달랐는데요.
출처: 스포츠서울DB
2010년 '출발! 드림팀 시즌 2'에서는 날아다녀 '김병만 크리드'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출처: 스포츠서울DB
물불 가리지 않고 몸을 쓰다 보니 부상을 달고 살았습니다.
2011년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 출연 땐 발목 인대가 끊어진 상태였어요. 연기 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김연아 박해미도 함께 울었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DB
천하의 김병만도 정글 속에선 콩가개미에 물려 몸져눕고 벌에 쏘이기도 했어요.
출처: 스포츠서울DB
2017년 스카이다이빙 사고 땐 회복이 얼마나 빠르던지 미국 현지 의사들이 그의 직업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고 해요.
출처: 대한민국 공군
그 사고가 발단이 돼 파일럿까지! 그는 알고 보니 2015년 '정글의 법칙'에서 공군 생환 훈련을 받아 공군 홍보대사가 되기도 했네요.
출처: SBS '나이트라인'
앞선 뉴스 인터뷰에서 "전국에 있는 활주로에 한 번씩 랜딩을 하고 싶다"고 밝힌 김병만. 그 꿈도 꼭 이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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