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 호텔.." 경솔한 발언으로 또 논란된 배우
조회수 2021. 4. 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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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장기자
학교 폭력을 인정한 배우 지수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학폭'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 지수가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늘의 ★타임머신 주인공 지수의 과거부터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3년 3월 30일, 서울 강북구에서 태어난 지수는 2009년 연극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같은 해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연극, 단역, 단편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다졌고, 개성 있는 외모와 좋은 신체 스펙을 가진 신인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 수많은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줄줄이 터지면서 연예계 활동이 사실상 불투명해졌죠.
학교 폭력에 이어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폭로글 작성자 즉 피해자는 "학교 일진으로 군림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며 "폭력, 욕설, 흡연은 물론 물품을 갈취한 후 훼손했다"
이어 "성관계를 하고 버렸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계 영구 퇴출 감이다", "읽는 내내 눈물이 나고 소름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성폭력' 주장만 빼고 거의 모든 사실을 인정한 지수는 '달이 뜨는 강' 하차에 이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오는 10월 입대한다고...
그리고 며칠 전 지수는 '달이 뜨는 강' 제작사로부터 30억 원대 소송을 당했습니다. 소속사 키이스트 쪽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본 소송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학폭 논란뿐만 아니라 과거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돼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선 지수.
'달이 뜨는 강' 온라인 제작발표회 당시 지수는 "김소현과 과거 같은 작품을 하기도 했지만 싱가포르도 2번이나 '같이'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고 말했는데, 이 발언이 지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소현은 지수의 말이 끝나자마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계속 이 말을 하는데, 오해할 수 있다. 일 때문에 따로 갔는데 우연히 계속 마주쳤다"고 수습했죠.
뒤늦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현아 도망가", "마지막 인생작이 되긴 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흠... 굳이 그런 얘기를 왜 하신 거죠...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성폭행, 미성년 음주, 클럽 등의 행동들 모두 "과거 비행"이라고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연예계를 강타한 학교 폭력 논란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죄책감, 죄의식을 갖고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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