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일어서는 걸까요?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18일 SNS에 홈트 사진을 올렸습니다. 지난 9일 남친과 결별 소식을 알렸으니 열흘 가까이 지났죠.

곧 결혼할 듯한 분위기였는데요.

알고 보니 ''속았다"였습니다. 남친은 신용불량자인 데다 난폭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 했다고…

물론 헤어지고 며칠 뒤 "18번째 자격증은 뭐가 될까요?" 라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지만,

이제 비로소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팬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네요.

'★타임머신'을 타고 만나보시죠.

조민아는 걸그룹 '쥬얼리' 2기 멤버로만 알려져 있는데요.

데뷔했답니다.

2002년부터 시작해 쥬얼리 2~4집 전성기에 활약했습니다.

'쥬얼리' 하면 으레 떠오르는 센터 박정아에

서인영, 이지현까지 한 팀을 이뤄 ㅎㄷㄷ… 존재감이 좀 묻혔죠.

하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까무잡잡한 피부도 그 나름대로 매력 있었고요.

2006년 그룹을 탈퇴한 뒤에는 '조하랑'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 활동을 했어요.

뮤지컬, 연극,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배우로 활약합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드라마 '전우치' 등에 출연했죠.

섹시미를 뽐내기도 하는데요.

2011년 스타 화보 제작발표회 때의 모습입니다. 의상이 예사롭지 않죠.

그 결과 이런 과감하고 도발적인 사진이 나왔습니다.

2012년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죠.

때아닌 화제를 모았는데요.

파티시에로 변신해 제과점을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매 후기를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주고받는 등 논란 끝에

2018년 결국 폐점했고요.

올 초 문을 닫았다고 해요.

지난해 6월엔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죠. "살아 있어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고요.

새해 첫날 "올핸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내년엔 결혼하고 싶다"라고 했는데… 그만 사달이 나고 말았습니다.

치유할지…

첫 베이커리 폐점이라는 아픔을 심리 상담사·분석사 자격증을 따면서 이겨낸 것처럼, 이번에도 한번 믿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