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에 얽힌 여가수 미스터리

조회수 2020. 11. 13.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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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y 박기자

"왜 3천만 원인가요?"
가수 에일리가 말했습니다.
에일리는 지난 11일 SNS에

"왜 DM으로 돈 빌려달라 하시는
분들은 금액이 다 3천만 원인가요"
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이는 에일리의 SNS로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들이 3천만 원을
빌려달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돈 빌려달라는 것도 이상한데...

굳이 왜? 3천만 원일까요?

에일리 역시 "그게 빌리기 적당한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라고 말했죠.

에일리의 고충 토로 이후
네티즌들의 재치 넘치는
DM이 이어졌습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만큼
성격도 털털한 에일리.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 에일리는

고등학생 시절인 2006년부터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C26: 에일리(Ailee)_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원곡 - 하림)

JTBC: 음악의 삼촌(?) 휘성피셜, 에일리는 '천재형 디바'♥

_SBS: ‘한국의 비욘세’ 에일리, 모두가 기다린 2년 만의 컴백!

아무튼 이듬해 2012년 2월
정식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U&I', '손대지 마'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승승장구합니다.

MBC PLUS: 에일리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Ailee - I will go to you like the first snow)

에일리는 2018년 히든싱어에서
다이어트로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죠.

당시 우울증까지 왔었다는
충격적인 고백...

에일리에게 이런 고민과
아픔이 있을줄이야ㅠㅠ

그녀는 최근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커버하며
화제가 됐는데요.

늘 지금처럼 언제나처럼
한결같은 목소리로
좋은 노래만 들려준다면!

대중들은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위안을 얻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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