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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내가 아주 끝까지 파헤칠거니까"

국민을 공분케 한 택시기사의 블랙박스 발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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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세운 택시기사를 처벌해 주세요.” (2020. 7. 6. 오전 7시경 캡쳐)

“2020년 6월 8일 월요일 오후 3시 15분
오후 3시 15분경 어머님의 호흡이 너무 옅고 통증이 심하여 응급실로 가기 위해 사설 응급차를 불렀습니다.
응급차에 어머님을 모시고 가고 있는 도중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 영업용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중략)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응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

<<유튜브 주소>>

위영상은 응급차 블박 영상입니다

–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 중에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는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의 발언을 정리한다. 그는 이렇게 동영상 말미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아주 끝까지 파헤칠거니까." 택시기사 자신의 그 말처럼 이 사건이 반드시 그렇게 되길 바란다. 

블랙박스 대화 총정리 (동영상 기준)

0:00(사이렌 소리)

0:57 (차 부딪히는 소리)

1:54 (사이렌 소리가 멈추고, 차 문 열/닫히는 소리가 남)


2:04

택시기사: (아주 작지만 택시기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내가 책임질 테니까 119 불러서@@. 내가 책임진다고, 죽으면(참고로 동영상 초반 부분부터 “내가 책임진다고 죽으면”이라는 말을 함. 이 말은 뒤에 반복됨. -편집자). 내가 이거 다 아니까, 내가 이거 다 아니까 (응급차 운전자가 보내달라고 항의하자) 아니 환자 있는 거 하고 @@시고, 119 불러서 보내라고. 내가 사고 후 조치 안해본 줄 알아, 아저씨. 내가 사고 났다고 119 불러서 보내줄테니까 119에 태워서 보내라고, 그러면 되잖아.

2:30

택시기사: (계속) 사고 처리하고 가야지 그냥 가려고 해. (보험사에 전화 거는 것으로 추정) 아, 여기 고덕역 가기 전인데요. 사설 구급차랑 사고가 났는데 응급환자가 있대요. 네, 저는 다른 차량 운전자고, 아저씨 저랑 사고가 난 거예요. 차량에 응급환자가 있다는데, 뭐 일단 지금 구급차 와가지고 (차문 닫히는 소리가 크게 들림)

3:00

(한 남자가 차량 앞으로 와서 핸드폰 카메라고 사진을 찍음. 아마도 사고 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것인 듯. 이 남자가 응급차 운전자인지 택시기사인지는 명확하지 않음. 사진을 찍고 동영상 프레임에서 사라짐. 다시 응급차 운전자와 택시기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

사고 차량을 핸드폰 사진기로 찍는 남자. 택시기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출처유족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중에서

응급차 운전자: 가시라고요. (두 남자의 목소리가 섞여 들리긴 하는데 너무 작아 정확히 들리지 않음) … 차량 빼시고, 블랙박스 있지 않아요?

택시기사: (보험사에 전화 중인 듯) 여보세요. 아, 고덕 평생학습…

3:30

택시기사: 아, 차 막히는 거랑 뭔 상관이냐고, 아저씨. (뭔지 응급차 운전자인 듯한 남자의 작은 목소리가 들리고) 아, 차 막히는 거랑 뭔 상관이냐고. (중간에 동영상이 살짝 끊기고, 대화 목소리도 들리지 않다가 다시 보험사와 전화하는 듯한 택시기사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 … 어, 차 안에 환자가 있다는데… 이마트 사거리가 가기 전인데. 예, 이거 모르겠어요.

4:00

택시기사: 아뇨, 나는 (아주 작은 음성이 들리는데, 아마도 보험처리 상담원의 목소리인 것으로 추정됨. 택시기사가 스피커폰 상태로 통화하고 있어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음) 아뇨, 저는 (“네”) 따른 차량 운전자고, 사고가 난 거에요. 사거리 앞에서. (택시기사에게 대꾸하는 것으로 보이는 목소리가 아주 작게 들림) 네, 빨리 보내주세요. 아, 네 빨리 보내주세요. (보험 처리 상담원에게) 네, 경찰하고 같이 보내주세@


응급차 운전자: 경찰에 신고하라고.

4:30

택시기사: (다소 신경질적으로) 아이, 경찰도 온대. 가만히 있으라고 아저씨. 어디@ 나가려고. 내가 사설@@ 안해본 줄 알어? 아저씨 이거 보건서에다가 아니 구청에다가 경찰에다가 다 제출해야 돼 아저씨. 사이렌 키고 간 거, 내가 다 구청에다 신고해가지고. 진짜 응급환잔지 아닌지 내가 다 판단 내려 가지고. 지금 차 안에 있어 없어?

응급차 운전자: 아이씨, 조용히 해@@

택시기사: 아니 그러니까 (응급환자가) 있냐고, 없냐고.

5:00

택시기사: 뭐, X발? 야, ‘어따’ 대고 X발이야? 똑바로 해. 내가 지금 욕했어? 내가 니 욕했냐고? 나는 지금 규정을 따지고 있는 거야.

응급차 운전자: (답답한 듯) 규정이 아니라! 당신!!

택시기사: 당신 급하다며? 그럼 차 안에 응급구조사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응급구조사 있어, 없어? 여기. 어? (응급차 운전자가 뭐라고 말하자) 어, 그러니까 응급구조사 있냐고 없냐고? 환자가 있는 거잖아. (아마도 ‘응급구조사가 없으니’) 환자가 급한 거 아니잖아(라고 생각한 듯).

5:30

택시기사: 지금 요양병원 가는 거죠? (남자와 여자의 잘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 아니 응급실 가는데 급한 거 아니잖아요, 지금. 뭐 죽을 사람 아니잖아요. 내가 119 불러줄테니까 119 태워 가고. 지금 응급구조사도 없이 (사설 구급차를) 운영한 거 아니오.

응급차 운전자: 그래 너 112에 신고하고, 내가 명함 줄테니까 너 알아서….

택시기사: 아, 그러니까 명함 필요 없고,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니까(5:48). 아, 그러니까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고. 어디 그냥 가, 아저씨? 나 치고 가, 그러면.

응급차 운전자: 해준다고 했잖아.

택시기사: 아, 못간다니까!

6:00

택시기사: 나 치고 가라고 그러니까. 나 때리고 가요.

한 여성: 사장님.

택시기사: 나 때리고 가라고, 그러면.

한 여성: (택시기사와 응급차 운전자와의 다툼 상황에 관해 물어보는 듯) 뭐라고 하시는 거예요, 지금.

응급차 운전자: 아니, 지금 (여성: “네”) 이렇게 @@잖아요. 지금 뒤에서 막아놓고… (여성: “네”)

한 여성: 그러면 지금…

응급차 운전자: 아, 그러니까 환자 보내놓고…

택시기사: 아, 그러니까 나 때리고 가라고. 나 때리고 가라고 그러면. 블랙박스 다 있으니까 나 때리고 가라고.

응급차 운전자: 가라고! 환자 모셔다 놓고 갈테니까. … 그러니까 (나중에 따로) 만나자고, 그러니까.

6:30

택시기사: 다 필요 없어. 아저씨 나 치면, 내가 블랙박스 다 @@해 놓을 테니까.

응급차 운전자: 뭐라고? 너 어디에 뭐야? 이름이 뭐야, 알고 있다며?

택시기사: 내가 잘 아니까.

응급차 운전자: 그러니까, 이름이 뭐냐고.

한 여성: 여기 블랙박스에 다 찍혔잖아요. (그 뒤에 이어서 한 내용은 작아서 잘 들리지 않음)

택시기사: 아니죠. 사고가 났는데 사고처리를 하고 가야죠. 그리고 여기 있는 환자분은요. (여성: “네”) 만약에 정말 응급하시면 지금 119 불렀어요. 119 타고 가시면 돼요.

7:00

택시기사: (응급차) 기사는 사고 처리 하고 가야 돼고.

응급차 운전자: 사고 처리해준다고. 해준다니까.

택시기사: 지금 해, 그럼 사고처리. 보험접수해서 사고처리 다 하고 가라고.

응급차 운전자: 누가 잘못했는지 따져봐야 할 거 아니여.

택시기사: 뭘 누가 잘못했는지 따져, 지금 딱@@는데.

응급차 운전자: 아니, 지금 봐봐. 어디 가다가 그랬는지.

택시기사: 불법으로 싸이렌 켜고.

응급차 운전자: 이게 불법이야?

택시기사: 응급환자도 아닌데 위험하기 이렇게 끼어들고.

응급차 운전자: 응급환자야!

택시기사: 응급환잔지 아닌지 의사가 판단할 거야, 이거. 119 타고 오면 응급실에서 판단할 거니까.

응급차 운전자: 아니, 아니. 같이 오면 되잖아.

7:30

택시기사: 응급실에서 (진짜 응급환잔지 아닌지) 판단할 거니까.

응급차 운전자: 아니, 당신이 오면 되잖아.

택시기사: 아니 119 타고 가라고. 119 금방 온다잖아. 아니 사고가 났는데 그냥 가면 안 돼지. 당연히. 아저씨. 내가 뭘 믿고 이거(명함인 듯) 받아가지고 뭘 어떻게 하라고?

응급차 운전자: 내가 이거 보니까 일부러 받쳤는데? (잠시 목소리가 들리지 않다가… 전화기로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림) 아, 네 여기 사고가 났는데요.

8:00

응급차 운전자: 아, 네 저 ###인데요. 구급차하고 택시….

택시기사: 여보세요. 네, 여기 이마트 사거리 가기 전에요. 상일동 역에서 직진하면. (여성의 목소리가 근방에서 작게 들리는데 또렷하지 않음. 이어서 택시기사는 보험사 상담원에게 전화로 이야기하는 상황인 것으로 추정) 네, 빨리 와주세요. 아, 네 사설차@@인데, 차 안에 구급환자가 있대요. 먼저 태워서 보내야 하니까, 응급환자니까.

8:30

택시기사: 네, 네네. @@@@@@@@@ 네, 빨리 와주세요. 네네, 빨리 와주세요. (보험사 상담원과의 통화는 끝낸 것으로 추정되고, 다시 응급차 운전자와 이야기하는 상황으로 추정) 내가 가만히 안 둘테니까. 치고 한 것도 다 블랙박스에 녹화돼 있으니까. 경찰한테 다 신고해가지고 폭행죄로 다 집어넣을 거고. 여기 지금 응급환자 없는 것도

9:00

택시기사: 이거 다 구청에다가 신고할 거니까. 어, 내가 아주 끝까지 파헤칠거니까. 너 나한테 욕하고. 시비걸었지, 지금. 나도 끝까지 한번 해볼거니까. (응급차 운전자가 뭐라고 이야기함. 아마도 비키라고 말하는 것으로 추정됨) 내가 여기 서 있는 것도 내 마음이지. 도로에 서 있는 것도.

9:25

(화면에서 119 차량이 블랙박스 카메라 전방에 보이면서 동영상은 끝남. 이 119 차량에 응급환자를 옮겨 태워 다시 병원에 호송했지만, 환자는 5시간 뒤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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