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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손오공(Goku)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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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란 이름은 당연히 <서유기>에서 유래됐다.

때문에 한국에선 손오공으로,

중국에선 쑨우콩으로 발음되고,

일본에선 손고쿠라 읽는다.

서양 역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 똑같이 손고쿠로 발음한다.

드래곤볼 설정 중 대부분의 이름은
음식, 악기 등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에서 따왔는데

'사이어인'도
야채의 일본말 야사이의
앞뒤를 바꿔

사이야인 이라 지은 것.

우리나라는 유독 사이어인이라
읽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 오역 때문이다.

어쨌든 사이어인 캐릭터들의 이름은
전부 야채와 관련되어 있고

손오공의 본명 카카로트도
당근의 영단어 carrot 에서 따왔다.

베지터는 손오공을 지구인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카카로트라고 부르지만

원작 388화에서 딱 한 번
오공이라고 불렀다.

이건 일본판에서도 마찬가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손오공은
중국의 서유기에서 따온 캐릭터다.

원래 초안 속 손오공은 서유기처럼
100% 원숭이에 가까웠는데

설정과 배경에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바꾸었고

마지막엔 또 너무 정상적인 것 같아
꼬리를 추가해서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인터뷰에서
이소룡의 영화 '용쟁호투'가
드래곤볼의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영화처럼 만화에서도 동양인이
맨손으로 싸우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것이 그 시초.

작화 중에도 매번 이소룡을 염두에 두고 그린다고 한다.

두 번째 모티브가 되었던 영화는 성룡의 '취권'인데

실제로 작가 인터뷰 중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대결 중 오공이 보여주는 코믹한 모습과 기상천외한 기술들은

모두 성룡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에네르기파로 알려진
이 손오공의 필살기 '카메하메하'는

일본어로 거북이파괴파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근데 막상 작가 도리야마는 이 필살기 이름을 정할 때

하와이 왕국의 초대 군주 'Kamehameha' 라는 이름을 따왔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필살기 원기옥.

원기옥의 일본식 표기는 genki dama 로

간단히 원기 구슬이라 해석할 수 있다.

드래곤볼Z의 주제가에서도 '굉장한 활력의 구슬' 이라는 가사가 언급되는데

이 구슬이 곧 원기옥을 지칭한다.

북미 버전에선 Spirit Bomb, 번역하면 영혼 폭탄인데......

역시 원기옥이 가장 적절한 듯 하다.

아무튼 이 원기옥은 오공의 최대 필살기로 쓰이지만

막상 피니쉬로 성공한 적은 마인부우 때 밖에 없다.

그 전에 이미 베지터와,

프리더에게 사용했는데

타격을 주었을 뿐 끝장내진 못했다.

마지막으로 의외의 필살기가 하나 더 있다.

바로 플라잉 박치기!

말 그대로 날아서 박치기를 하는 건데,

무려 두 번씩이나 피니쉬로 활용된 기술로

작중 초반에서 천진반과

피콜로 대마왕이 이걸 맞고 리타이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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