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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있는 감옥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색다른 분위기의 드라마를 찾는 분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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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디 작성일자2017.11.06. | 48,997 읽음

우리는 비교적 개방된 바깥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폐쇄된 사회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군대와 감옥이 있죠.

전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조직된 집단이지만,

후자는 범죄자들을 격리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은

여성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 파이퍼는 과거 철없는 시절에 마약 밀수를 도운 것이 발각되어 곤란한 처지에 빠집니다.

마약 사업을 하던 여자친구 '알렉스' 를 위해 딱 한 번 밀수를 도왔던 거였죠.

세월이 지나 알렉스가 잡히게 되자 일을 도운 파이퍼 역시 꼬리를 잡히게 되는데요,

공소시효가 아직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파이퍼는 자수를 하고 15개월의 형량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약혼자를 남겨두고 교도소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된 파이퍼.

그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환경에서 낯선 생활을 시작합니다.

오렌지색 신입 죄수복을 입고 있는 파이퍼를 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녀를 적대시하고 배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생긴 데에는 눈치 없는 파이퍼의 잘못도 있었죠.

예시를 하나 들자면 파이퍼가 교도소에 들어온 첫째 날.

그녀는 그나마 조금 알게 된 사람들과 함께 재소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여성이 다가와 그들에게 요구르트를 가져다주며 호의를 보이는데요.

파이퍼는 그녀에게 지금 먹고 있는 밥이 너무 맛없다고 불평을 털어놓습니다.

그 말을 듣자 요구르트를 준 여성의 표정이 싹 변합니다.

사실 '레드' 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이 재소자 식당의 총책임자로

자신이 만든 요리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죠.

이 일 때문에 파이퍼의 생활은 아주 고달파집니다.

레드의 밑에서 일하는 식당 재소자들은 파이퍼에게 일부러 밥을 주지 않았고

그녀를 향한 은근한 괴롭힘도 시작됐습니다.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단단히 찍혀서 밥도 못 먹게 된 파이퍼.

그녀는 어떻게 레드의 마음을 풀 수 있을까요?

이 작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인공 파이퍼 뿐만 아니라 교도소 안에 있는 재소자들 모두 각각의 사연과 아픔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그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만들죠.

이 교도소 안에는 트랜스젠더, 레즈비언도 있으며

그 외 노골적인 성적 묘사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 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집중을 흐트려놓지 않고 되려 캐릭터에 깊이 빠지게 만들죠.

이 미드를 눈 여겨 봐야할 또 하나의 이유는, 작품 자체가 미국 사회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재소자들은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의 인종으로 나뉘어

서로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하곤 하는데요.

이런 모습은 미국 사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만연한 인종차별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단순히 가벼워보일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도

조금은 무게 있는 주제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우리에게 생소할 수 있는 여성 교도소 안에서의 생활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색다른 분위기의 드라마를 찾는 분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미들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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