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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모르게 외계인과 한 몸이 된 남자

다양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영화! by 뻔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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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디 작성일자2018.09.28. | 1,706 읽음

극도로 과학이 발전해 지구촌을 넘어

우주촌이 되어버린 28세기.

주인공 발레리안은 인류를 대표하는

대 외계기관의 유능한 에이전트입니다.

젊은 나이에 이룬 소령의 지위,

잘생긴 외모, 시원시원한 성격,

그리고 적을 대할 때 나오는 터프함까지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남자인데요.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발레리안에게도 고민은 있었습니다.

바로 파트너인 로렐린이

좀처럼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 것이었죠.

아무리 끈질기게 들이대도 로렐린은 쉽게 넘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발레리안은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을 고백하며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발레리안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습니다.

제대로 된 정체도, 이름도 모르는 그녀는

사실, 발레리안이 꾼 꿈 속의 인물이었습니다.

그저 꿈으로 넘길 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던 장면들 때문에

발레리안은 그녀에 대한 생각을 쉽사리 접지 못하는데요.

결국 꿈 속의 행성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발레리안은

행성 이름이 ‘뮬’이라는 것,

그리고 이전에 실제로 존재했던 행성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행성에 대한 정보가 모두 차단되었기 때문이었죠.

한편, 알파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알파의 중심부에서 방사능이 퍼지는 것이 감지되어 정찰대를 보냈으나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고

이후 파견한 전투부대마저 전멸당하고 말았습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사령관은 국제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여

방사능 지역에 더 많은 병력을 투입시키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이사회가 진행되던 중

사령관은 정체불명의 세력에 의해 납치를 당하고 마는데요.

사령관 보호 임무를 맡고 있던 발레리안이
급히 뒤를 쫓았지만,

전파방해 구역 안에 들어가며 사령관과 발레리안 모두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파트너를 잃을지도 모를 상황이 된 로렐린은 발레리안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고

끝내는 잃어버린 파트너를 찾아냈죠.

근데 어찌된 일인지 두 사람은 방사능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도 멀쩡히 살아있네요?

곧 이 지역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꿈 속의 그녀가 인도하는 대로 움직이기 시작한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사라진 뮬 행성의 종족, '진주족'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사실 이곳은 방사능 지역이 아니라

진주족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새로운 터전을 잡기 위해

몸을 숨긴 장소였습니다.

사실 사령관은 과거에 전투 중 불리한 상황에 놓이자

뮬에 생명체가 있음을 알면서도 공격을 감행했었는데요,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진주족이 있는 곳을 방사능 지역이라고
거짓 선포를 한 것이었죠.

이 때 뮬 행성이 파괴되며 함께 죽은 공주의 영혼이

발레리안의 몸에 자리를 잡아
진주족에게 인도했던 겁니다.

이제야 전후 상황을 알게 된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그들이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러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러나 그 때 들이닥친 인류연맹의 전투부대와

사령관의 직속 로봇 부대인 K-트론은 입구에 진을 치고 폭탄까지 설치하는데요.

사령관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진실의 은폐를 택했고

급기야 뮬 행성의 생존자들과 발레리안, 로렐린,

그리고 인류연맹의 전투부대까지 모두 죽이도록 지시합니다.

본부의 인원들은 K-트론을 막으려 하지만

사령관의 명령만 따르는 이 로봇들을
저지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데요.

꼼짝없이 알파 중심부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한

발레리안과 로렐린, 그리고 진주족들.

그들은 살아남아 종족을 보존할 수 있을까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무려 3,236개의 인종과 5,000여개의 언어가 공존하는 미래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발레리안과 로렐린, 그리고 진주족 뿐만 아니라

마음대로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글래모포드족이나

식인종인 불란 바토르,

밀매상을 운영하는 아이곤 사이러스 등

생전 처음 보는 외형의 종족들이 대거 등장하죠.

영화의 세계관이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이 수많은 종족들이 협업해
하나의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록 어둠의 세계가 존재한다 할지라도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수많은 종족들과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 세계를

현실감 있고 아름답게 표현해냈습니다.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생동감이 빛나는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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