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뷰 본문

남성우월주의자와 페미니스트의 대결

1973년 실화가 바탕이 된 세기의 대결을 소개합니다! by 뻔펀
프로필 사진
슬라이디 작성일자2018.01.22. | 1,448 읽음
댓글

지금은 은퇴하고 별 볼일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영광스런 삶을 살고 있는 한 여자.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에게도
공통점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테니스였습니다.

은퇴하기 전 ‘바비 릭스’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을만큼
뛰어난 선수였으며

현역인 ‘빌리 진 킹’은 여자 스포츠 선수로는 최초로

일년에 1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거둔 테니스 스타였죠.

일반인들의 시각에선
엄청난 위업을 달성한 두 사람이었지만

그들에게도 고충은 있었습니다.

바비는 은퇴한 후 틈만 나면 도박을 일삼았던 탓에

아내로부터 구박받던 신세였으며

빌리 진 또한

당시 스포츠계에 만연했던
남성 우월주의에 진절머리를 느끼고 있었죠.

빌리 진은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즉시

여자테니스협회를 설립 후, 투어를 시작합니다.

한편, 또 도박을 들켜서 집에서 쫓겨나게 된 바비는

빌리 진의 행보를 지켜보다

본인의 처지를 단숨에 역전시킬 방안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남성우월주의자와
페미니스트의 대결 구도였습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여성 테니스는 열등하다.”고 말하며

"이 시대 최고의 여자 선수도 은퇴한 나를 이길 수는 없다."고

여성들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여자 상금 랭킹 1위인 빌리 진은

그 첫 상대로서 더 없이 상징적이고,

더 없이 좋은 먹잇감이었죠.

그러나 바비 릭스가 도박꾼이라는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었던 빌리 진은

단칼에 대결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바비 릭스가 아니었죠.

바비는 빌리 진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마가렛 코트’를 찾아갑니다.

(오타입니다! 요즘 -> 요점)

바비의 바람대로 마가렛이 빌리 진을 이기고 랭킹 1위에 등극하자

남녀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세간의 관심이 쏠린 이 경기에서

바비는 너무나도 가볍게 마가렛을 이겨버리고 말았죠.

여자 테니스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순 없던 빌리 진은

결국, 내기에 응합니다.

가까운 여자 동료들마저 바비가 이길 거라 생각하는 현실.

예정된 시합이 다가오면서 슬럼프까지 겪는 빌리 진.

‘여자는 침대와 부엌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성우월주의자와

‘여자와 남자는 동등한 입장에서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던 페미니스트의 한판 대결이

지금, 시작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태그

#자취생으로살아남기

    많이 본 TOP3

      당신을 위한 1bo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