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비주얼로 난리난, 신상 치킨의 정체
범상치 않은 향을 뿜어내는 치킨 박스..
신메뉴를 개봉하는 때 설렘 반, 두려움 반...!
오늘의 주인공 짜파치킨 등-장!
가격은 18,900원으로 요즘 치킨답게 비싼편..!
짜장 컨셉이라 뽀얗게 삶은 계란도 한 알 올려짐.
강렬한 색감을 뽐내는 짜장 소스에서 포스가 좔좔!
처음엔 소스 때문에 뭐가 뭔지 분간이 안 갔는데
안에는 웻지 감자도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
약간 먹기 겁나는 비주얼이지만...도전!
두려 움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맛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놀람..
먹기 전엔 짭짤한 춘장 맛이 팍 날 줄 알았는데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편!
짜파 치킨을 시키면 청양고추 마요네즈가 기본으로
오고 별도로 마요네즈도 주문해서 같이 먹어 봤다.
기본 마요네즈는 특유의 새콤 달달한 맛이 짜파 치킨의
매콤한 맛을 잡아주고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음.
고추 마요네즈는 와사비 마요네즈처럼 찡한 맛이 확
올라오고 매콤한 맛이 있는 짜파 치킨에 매운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느낌!
먹다 보니 문뜩 생각나는 무언가....밥...밥...
이것은 치밥각이다..치킨을 좀 남겨서 잘게 찢은 다음
즉석 밥을 넣고 야무지게 비벼 봤다.
치킨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사이드 메뉴 치즈볼!
안에 옥수수 콘이랑 치즈가 같이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콘 시즈닝이 묻혀 나오는 거였음. ㅎㅎ
치즈가 낭낭하게 들어 있어 찹쌀 도넛처럼
쫀득 + 바삭의 식감. 같이 나오는 메이플 시럽을
곁들여 달달하게 먹어도 되는데 전체적으로
큰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음.
사이드 메뉴는 기대보다 SO-SO!
대신 먹기 겁났던 비주얼의 짜파 치킨은
오리지널/순한맛이 있는데 주문한 오리지널 맛이
매콤해서 오히려 입맛에 맞았다.
치킨은 두 번 생각나진 않을 것 같지만 한 번 정도
도전 정신으로 먹어볼만 하고 치밥은 정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