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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서 먹은 일본 편의점 음식 후기!

조회수 2017. 12. 22.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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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동안 계란샌드위치만 네번 먹었다..

편의점만 가도 일본맛집을 갈 수 있다고 할 만큼, 일본 편의점은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단히 식사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 편이다. 2박3일동안 후쿠오카에서 편의점을 열심히 털어보기로 결정! 했으나 숙소를 모모치해변으로 잡아서 주변에  편의점이 많이 없어서 떼샷 같은 건 없다..

우유 모양의 간판을 보게 된다면! 아.묻.따. 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들어가기를!
그래도 2박 3일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워!

[호빵맨이 그려진 사또밥맛 과자]


도착하는 첫날 밤, 간단히 즐겨본 야식. 사실 호빵맨에 끌려서 산 거 맞다. 맥주와 함께 간단히 즐기고 싶었는데 과자가 짭쪼름한 느낌이 아니고 사또밥 느낌이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 이번 호빵맨만먹고 과자를 찍어야지 하다가, 네개를 모두 먹어버렸다. 포장지가 너무 귀여워서 집에 사다 놓고 싶었다. 또 다 먹겠지만. 

[삿포로 겨울한정판 맥주 '겨울이야기']


삿포로맥주의 겨울 한정판! 겨울이야기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한국에서도 작년부터 맛볼 수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아볼 것. 도수는 6%로 살짝 높은편. 하지만 쓰지않고 적당히 쌉싸름하며 몰티함이 입안을 감싸준다. 특유의 깔끔함이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무엇보다.. 디자인이 취향 저격!

[계란샌드위치] 


드디어! 일본 여행의 목표. 계란 샌드위치를 맛보는 아침. 사람들마다 꼭 계란 샌드위치 먹고 오래서 삼일내내 네번이나 먹었다. 일단. 만족. 대만족이다. 같은 계란일텐데 어쩜 이리 포실포실 부드럽고 고소하고. 쫄깃한 식빵과 몰캉한 계란이 물아일체되어 입 안 가득 고소함을 남기고 목 뒤로 넘어가는데 어쩜 그렇게 아깝던지. 살짝 후추가 들어갔는지 느끼하지 않았던 것이 신의 한수. 그렇게 삼일 내내 먹었다. 편의점 볼 때마다 들어감. 

[메이지 흰우유]


한국에서 흰우유를 먹으면 바로 배탈이 나는 탓에 라떼도 골라마셔야 하는데, 일본 우유는 뭔가 다르다고 해서 실험적으로 마셔보았다. 근데! 분명 흰우유인데! 왜 살짝 단 맛이 느껴지는건지. 부담없이 한팩을 비울 수 있었다. 상하지만 않는다면 일본에서 한박스 들고오고 싶었다. 다양한 요거트도 함께 샀었는데 나에게 일본은 이제부터 유제품의 나라. 

[아이스모찌 유키미다이후쿠]


아이스크림도 한번 맛보고 싶어서 고른 아이스모찌! 쫀득쫀득한 모찌에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말고도 커스터드크림!!!!!!!버전도 존재한다. 진하고 달콤한데 심지어 쫄깃해서 입 안에서 한꺼번에 녹는다.. 세상에.. 그랬는데 먹고보니 롯데였다. 왜 우리나라에는 없나요

[치킨까스 샌드]


계란 샌드위치와 함께 꼭 먹어봐야 하는 치킨 까스 샌드. 돈까스가 빵보다 더 두꺼워서 사실 일차 당황.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고기가 계속 해서 씹혀서 이차 당황했다. 냉장고에 있었기 때문에 튀김이 바삭하지는 않았는데 중간중간 겨자 맛이 톡톡 쏘기 때문에 생각처럼 느끼하지는 않았다. 고기가 정말 실하고 맛없는 퍽퍽살이 아니라서 더더욱 좋았다. 돈까스 소스가 발라져 있어 살짝 짤 수 있으니 주의 할 것! 

막상 이렇게 보니 찍은 게 별로 없다. 사진이 없어서 안되겠다! 다음주에 한번 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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