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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살리는 백년가게의 힘, 백년가게 맛집 14탄

대를 이어온 맛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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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30년 이상 한 우물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소상인 혹은 가업을 이어 운영 중인 곳을 대상으로 100년 이상 존속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중기부는 제품, 경영, 마케팅, 혁신성 등 다양한 면모를 평가하여 작년 81곳에 이어 올해 3차에 걸쳐 총129개의 음식업, 도·소매업 업체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곳들에 컨설팅, 홍보, 교육 등에 관해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조건에 맞는 업체들을 점차 추가할 예정이다. 100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백년가게 맛집 BEST 3를 소개한다.

2살부터 90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즐기는 국수, 김해 초정리 ‘대동할매국수’

김해의 유명한 ‘대동할매국수’는 1대 주동금 할머니에 이어 2대 주징청 사장님이 운영해오고 있는 국숫집이다. 1대 사장님은 92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이곳 특유의 국수 맛을 잊지 못하고 찾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뤄 17년 8월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여 훨씬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손님을 맞고 있다.


이곳의 메뉴는 ‘멸치국수’ 하나로 매우 심플하다. 보통과 곱빼기로 구분되어 있어 사이즈만 선택하면 된다. 국수를 주문하면 잘 삶아진 국수면 위에 김, 길게 썬 단무지, 깨소금과 질 좋기로 전국에서 소문난 김해 대동 부추를 양념장을 예쁘게 올려 낸다. 그대로 비벼 비빔국수로 즐기다가 따로 제공되는 주전자에 담긴 멸치 육수를 넣어 온국수로 먹으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멸치 육수는 '멸치 곰국'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진한 빛깔과 깊이 있는 맛이 특징이다. 이 육수의 비법은 바로 남해안에서 공수한 다종의 멸치에 있다. 멸치마다 국물을 우렸을 때 고유한 맛이 다른데, 이곳은 구수한 맛을 내는 멸치, 시원한 맛을 내는 멸치 등 6가지의 멸치를 사용해 4시간 반을 우려 진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육수를 만든다. 또한, 면발은 자연 건조한 구포 국수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통한 중면을 사용한 것이 비빔으로 먹을 때도, 진한 육수를 부어 먹을 때도 맛의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신의 한 수다.


[식신 TIP]

▲위치: 경남 김해 대동면 동남로45번길 8 

▲영업시간: 매일 09:30 – 19:00, 월요일 휴무 

▲가격: 대동 할매 국수(보통) 4,000원, 대동 할매 국수(곱배기) 5,000원 

▲후기(식신 분홍토끼저금통): 동승자가 있다면 주차하면서 바로 웨이팅을 하세요... 웨이팅이 꼭 있으니까요~ 잔치 국수인데 면이 통통해서 씹는 맛이 살아있고 진짜 맛있어요. 간장 양념은 맛을 봐가면서 조금씩만 넣어서 섞으면 좋습니다. 국물 맛이 환상~~ 잊지 못해서 또 갑니다


소백산의 향과 맛을 담은 건강밥상, 단양 백자리 ‘금강식당’

‘금강식당’은 1대 윤기분 할머니의 대를 이어 이남규 사장님이 2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향토 음식 전문점이다. 구인사 주차장에 자리하고 있어 절을 구경하고 식사를 즐겨도 좋은 코스다. 넓은 실내에는 홀도 있고 안쪽 좌식 룸의 형태로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 인원에 따라 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곳은 소백산의 담백한 향을 담은 산나물을 주재료로 하여 향토음식 기능 보유자가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낸다. 김치와 야채는 인근에서 직접 농사 지은 것을 대부분 활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면과 신선한 산채가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산채쟁반 냉면'과 건강한 재료로 만든 여러 가지 반찬들이 상을 가득 채우는 '금강정식'이다. 금강정식은 도토리전을 포함하여 계절별로 바뀌는 나물과 더덕구이, 조기구이, 도토리묵채, 된장찌개가 포함된 요리다. 


특히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4년 이상 묵인 집 된장은 구수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곳은 싱싱하면서도 자연의 건강한 맛과 깔끔함이 살아있는 맛의 요리를 만드는데, 이를 통해 나트륨은 줄이고 천연 조미료 사용에 앞장서는 '건강 힐빙(힐링+웰빙) 음식점'으로도 선정되기도 하였다.


[식신 TIP]

▲위치: 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1길 11 

▲영업시간: 매일 08:30 – 18:30 

▲가격: 금강 정식 18,000원, 산채 더덕 백반15,000원 

▲후기(식신 가을소녀): 된장찌개가 정말 구수하고 맛있어요. 시중 된장이 아닌 집된장인 게 한입만 먹어도 느껴집니다. 도토리 전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네요. 단양 여행을 간다면 꼭 들려본 만한 집으로 추천합니다.


특허 받은 참게 요리 맛보러 갈까? 정읍 태성리 ‘대일정’

1969년부터 영업해 온 이곳은 민물 참게를 주재료로 게장을 만들어 내는 참게장 백반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라도 향토음식 명인으로 선정된 한순이 대표의 대를 이어 조영훈 대표가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참게장’으로 잘 손질된 참게장 양념 위로 잘게 썬 양파와 파를 수북하게 올려준다. 양념에 밥을 비벼 김에 싸 먹으면 게장 특유의 풍미가 입안에 가득 차고, 뒤이어 양파가 주는 상큼한 맛과 식감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 민물에서 잡은 참게는 바다 꽃게 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고소한 맛을 품고 있다. 특유의 향을 잡는 것이 관건인데, 이곳은 대를 이어 전수받은 숙성 방법으로 50일 이상 숙성을 거친 뒤에 손님상에 낸다. 게장 이외에도 20여 가지의 반찬은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손길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떡갈비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데, 참활게와 떡갈비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참게 떡갈비 전골'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메뉴로, 마치 해신탕과 같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식사 후에는 가게 바로 앞에 있는 피향정을 천천히 관람하며 소화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피향정은 정읍 9경에 속하는 관광명소로 연꽃이 만개할 무렵에 방문하면 최고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전북 정읍 태인면 수학정석길 3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재료 소진 시 마감 

▲가격: 참게장 정식 20,000원, 참게탕 55,000원 

▲후기(식신 옐로리본): 사장님이 정말 친절해요! 참게장은 처음 먹어봤는데 내장맛이 정말 고소하네요. 꽃게하고는 또 다른 맛이네요. 작지만 알찬 느낌이랄까?? 게장 간장에 밥 비벼서 김싸먹으면 진짜 환상입니다! 강추!


백년가게 매거진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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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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