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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스터에그만 최소 10개, 찾는 재미가 있다는 신상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韓 실리콘밸리의 아지트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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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호텔앤리조트, 첫 라이프스타일 호텔 오픈

▶ 낮/밤 다른 무드, 유연성 가진 호텔 컨셉 선봬

▶ 판교 생활 문화의 중심부, ‘모던 허브’로의 도약 기대

판교 일대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이 그랜드 오픈을 하면서부터다.


변화의 여파는 그래비티만의 특성에서 비롯했다. 기본적으로 호텔은 숙박과 식사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그래비티는 호텔의 기본을 충족하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기능도 겸비한다. 지역민들은 멤버십을 통해 그래비티 클럽에서 짐(Gym)과 GX스튜디오, 수영장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호텔 1층 바에서 낮에는 커피를, 밤에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인근 거주민들에게 그래비티의 등장이란, ‘모던 허브’의 탄생이다.


판교역 바로 옆.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품격과 노하우를 담은 첫 번째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의 낮과 밤을 둘러본다.


호텔 곳곳 숨겨진

그래비티의 철학

리셉션 및 원형 계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래비티를 찾은 시간은 낮 2시였다. 들어가자마자 맞는 건 무중력 공간을 연상시키는 그래비티의 미디어월이다. 곧바로 왼쪽을 바라보니 유니크한 원형 계단과 로비가 눈에 들어온다. 계단은 1층에서 시작되어 원을 그리며 2층으로 이어진다. 심미적 기능도 있으나, 계단에는 그래비티 철학의 정수가 담겼다. 원형 자체가 갖는 유연함과 조화로움을 활용했다. 계단의 의미는 그래비티가 가진 유연한 공간성과 지역민과의 융합이다. 그 의미를 떠나 그래비티가 선사하는 시공간은 분명 새로운 경험이다.

@제로비티 바 스테이션

오른쪽으로 돌아서자 커다란 창으로 새어드는 채광이 따뜻하다. 들어선 지 불과 5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낮의 그래비티는 감각적이며 활기찬 기운을 방문객에게 전하고 있었다.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Awakening Moments)’라는 브랜드 슬로건이 감각으로 닿는다.


빛이 내리쬐는 제로비티 바 스테이션은 그래비티의 변화를 가장 잘 담은 곳이다. 낮과 밤에 따라 전체적인 톤앤매너가 바뀔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하였다. 바 스테이션은 기존 호텔과 달리 다채로운 풍경을 품는다. 유연한 공간성은 이곳에서도 드러난다. 구획되지 않은 공간이 로비까지 어우러진다. 그래비티의 중요 브랜드 가치는 시간과 공간, 명칭 등 그래비티 호텔 전체를 관통한다. 신규 브랜드 전략을 담당한 신정연 팀장은 “호텔 브랜딩이란 공간의 가치를 느끼고 각인시키는 것이다. 일반 상품 브랜딩과 달리 경험의 설계가 필요하다”며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래비티의 공간 디자인은 스페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라자로 로사 비올란 (Lazaro Rosa Violan )’이 맡았다. 그래비티의 매력은 넓은 공간뿐 아니라 소소한 장식과 소품에서도 드러난다. 벽면의 무늬에서, 진열장 속 피규어에서, 공간의 명칭에서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가 있다. 공간 가득 브랜드만의 세계관이 촘촘히 새겨져 있다.

제로비티 바 외에도 다이닝 공간은 ‘앤디쉬’와 ‘호무랑’ 두 곳이 더 있다. 끊임없이 취향과 이야기가 이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앤디쉬(Andish)’는 6개의 푸드 스테이션으로 나뉜 뷔페 레스토랑이다. 그릴&스테이크를 비롯한 핫 스테이션과 콜드 스테이션, 일식&사시미, 중식&누들, 디저트류까지 스테이션별로 전문 셰프가 자리한다. 다양한 규모의 모임을 할 수 있도록 4개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별도로 구성한 점 역시 눈에 띈다.

호무랑(Homuran)은 그래비티 19층에 위치한 모던 다이닝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식 본연의 맛이 일품이나, 최대 강점은 뷰에 있다. 최상층인 19층에서는 낮과 밤의 매력을 각각 담은 테크노 밸리뷰를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론 GYM&GX스튜디오, 수영장이 있는 그래비티 클럽을 찾았다. GYM(Grap Your Move)을 들어서면 수준 높은 머신들이 먼저 눈에 띈다. 머신계의 샤넬이라 불리며, 올림픽 선수촌에도 사용하는 테크노 짐(Techno Gym) 머신 56여 종을 비치했다. 러닝머신은 창가에 위치 시켜, 판교 도심을 달리는 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GX스튜디오도 그래비티의 모던허브적 성격을 드러내는 공간이다. 사운드 배스, 스피닝, 아로마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지만, 그래비티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지난 1월 화상 통화 앱 ZOOM으로 룰루레몬(lululemon) 온라인 커뮤니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신정연 팀장은, “언택트 상황에서도 룰루레몬 클래스로 취향을 나누었듯,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영감(Inspiration)을 테마로 한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며 향후에도 그래비티만의 특장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영장도 그래비티 클럽에서 놓칠 수 없는 공간이다. 판교에서 호텔 수영장을 갖춘 호텔은 그래비티가 유일하다. 그래비티의 수영장은 성인 및 아동용 풀로 이뤄졌고, 야외 데크와 건식 사우나까지 구비되어 있다.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가지는 강점이 그래비티 클럽에서 강하게 다가온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 라이프스타일이 이곳에 모두 펼쳐져 있었다. 관련하여 김선희 총지배인은 “그래비티는 비즈니스만을 위한 호텔이 아니다. 인근 주민 또는 일반 고객이 일상생활과 연계하여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라며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장점을 설명했다.

룸 투어를 시작했다. 룸의 인상은 후각으로 먼저 다가온다. 그래비티의 모든 룸에는 시그니처향 어웨이큰 트웬티(Awaken20)를 사용했다. 베르가못과 그린 시트러스의 향이 마치 숲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전한다.


그래비티의 룸은 총 네 가지로 각각의 타입에 맞춰 세심하게 디자인되었다.


최상위 등급의 그래비티 스위트는 77.11㎡, 약 25평 공간에 바와 테이블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락한 시그니처 소파와 옆에 놓인 B&O 스피커는 휴식과 충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그래비티는 최근 호텔 이용자들이 스위트룸을 프라이빗 모임으로 많이 사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호텔 공간을 설계했다.

밸리 스위트와 프리미어 디럭스는 가족 단위에 적합하다. 매트한 녹색 컬러가 주는 동화적인 분위기와 깔끔한 침구는 안락함을 준다. 밸리스위트에는 모던한 욕조가 비치되어 호텔의 로망을 실현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지막, 비즈니스 디럭스는 좁은 공간을 훌륭한 공간 활용성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전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 레스트 컬렉션 및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Frette)가 사용됐다. (*그래비티 스위트는 시몬스 최고급 라인 블랙 클라쎄 비치)


모든 룸의 어매니티는 환경을 고려했다.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와 함께 개발하고 그래비티만의 향을 더한 이 어메니티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샴푸, 컨디셔너 등은 공용 용기에 담아 비치했다.

룸까지 둘러보니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았다. 밖으로 나와 다시 한번 그래비티의 공간을 둘러봤다. 밤의 그래비티는 낮과 다른 매력이 있었다. 특히, 제로비티 바는 말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분위기의 변화가 있다. 체험하는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포인트가 다양했다.


그래비티의 다양한 요소들을 밀도 있게 완성한 두 명의 핵심 인물을 만나 제로비티 라운지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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