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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마존고와 스벅 사이렌 오더를 만드는 개발자들의 정체

조회수 2021. 2. 5. 16: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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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인재 채용의 핵심 화두 '디지털 전환'

“새로운 IT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핵심인재의 지속적인 영입이 절실합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One Team, One Company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다양성’을 꼽으며 정보기술(IT)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르는 가운데,

고객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등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빠르게 디지털화(化)하겠다는 그룹의 의지와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세계그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이끌고 있다.

유통업계에 시작된 지형 변동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오프라인 리테일과 온라인 커머스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지금 정보기술(IT)로 무장 중이다. 코로나발 언택트 트렌드를 타고 리테일테크는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아마존은 세계 최초의 무인 점포 ‘아마존 고(Amazon Go)’에 이어, 계산이 필요 없는 ‘스마트 쇼핑카트’를 선보였다. 월마트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식료품을 자동으로 선별해 포장하는 로봇기술 ‘알파봇’을 도입했다. 영국의 오카도는 기술 기업이라고 선언한 온라인 식품 기업이다. 오카도는 물류 기능 전반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도입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며 국내 리테일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은 신세계아이앤씨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역점을 두는 사업 분야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리테일, 스마트인프라 등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에 집중하고 있다.

상품을 고르고 출구로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되는 ‘셀프 서비스 스토어 2.0’

지난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앱 설치 없이도 사용 가능한, 한국형 아마존 고 ‘셀프 서비스 스토어 2.0’으로 국내외 이목을 끌었다. 2019년에는 경기도 김포에 데이터센터를 열며 클라우드 사업의 속도를 올렸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유통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시스템통합(SI) 중심의 사업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서 2025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내걸었다.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No.1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며,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찾는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

신세계아이앤씨 인사팀과 주요 사업 분야 현직자를 만나 그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함께하고 싶은 동료에 대해 들어봤다.

INTERVIEW 01
신세계아이앤씨 인사팀

Q. 신세계아이앤씨는 어떤 기업인가.

신세계아이앤씨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다양한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수많은 소비자의 접점에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셀프 서비스 스토어’를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스타벅스 ‘딜리버리 서비스’, 이마트와 진행한 ‘AI 수요예측’, 신세계백화점과 함께한 ‘AI 챗봇’, 신세계프라퍼티의 ‘쓱오더’ 등이 있다.

Q. 신세계아이앤씨의 향후 비전은 무엇인가.

비전은 명확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정보기술(IT)을 확보해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리테일테크 No.1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지원자를 기다리는 전통적인 인사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우수한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영업사원이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내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자 자격증 취득 비용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정보기술(IT) 전문 교육 과정인 ‘SSG 아카데미’, ‘AI 비전랩’과 같은 연구공간, 본인이 원하는 과정을 편하게 수강할 수 있는 SSG EDU 교육 플랫폼, 전자도서관 등 임직원들이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Q. 지원자는 회사를 선택할 때 커리어를 고려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기 계발과 교육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 외의 복지와 사내 문화를 자랑하자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조선호텔 등 그룹사 할인 혜택과 정보기술(IT) 업계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근무 제도가 있다. 오전 8시~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는 ‘선택적 근무 시간제도’, 야간시간, 혹은 휴일에 근무하면 50% 가산 시간이 보장되는 ‘보상휴가제도’, 장기근속 휴가, 리프레시 휴가 등 다양하다.

Q. 신세계아이앤씨의 인재상과 채용 과정이 궁금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실력으로 인정받길 원하는 인재를 희망한다. 지원 시 반드시 갖춰야 하는 부분은 ‘지원 직무에 대한 경험’, ‘지원 분야에 대한 관심’, ‘리테일테크와 유통업에 대한 관심’이다. 또, 빠르게 변하는 정보기술(IT)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개인의 커리어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외국어 점수나 출신 학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S/W 개발 직무에 한해 진행하는 코딩 테스트,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신입사원은 실무 면접, 드림스테이지, 임원 면접, 인턴십을 실시하며 경력사원은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을 거친다. 올해는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INTERVIEW 02
AI Lab 조상현 담당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한 AI 비전 개발 업무를 맡았다. 쉽게 말해 유통업계에서 사용하는 AI에 관련한 모든 것을 다 다룬다. AI Lab 근무자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석사 이상이다. 나 같은 경우 박사과정에서 주로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해 영상의 특징을 추출하고,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이나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Q. 많은 기업 중 신세계아이앤씨에 입사한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리테일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다. 특히 아마존의 아마존 고와 같은 셀프 서비스 스토어 기술 개발의 경우, 전공인 컴퓨터 비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SSG닷컴, 이마트24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 인프라와 협업하고 있다. 리테일 산업 관련 인공지능 기술과 셀프 서비스 스토어 기술 개발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조상현 담당이 AI 비전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Q. 신세계아이앤씨의 AI 비전은 어떤 기술인지.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서 매장 안의 상품 위치와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고객의 위치를 추적해 동선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아마존 고처럼 셀프 서비스 스토어 매장 구현의 핵심 기술이다.

신세계아이앤씨의 AI 비전이 가장 잘 활용된 예는 이마트24와 협업한 ‘셀프 서비스 스토어’다. 다양한 센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행동을 인식하고, 고객이 매장을 나가는 순간 자동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Q. 다른 업체와 비교해 신세계아이앤씨가 가진 AI 기술의 차별점을 말한다면.

가장 큰 차별점은 핵심 엔진 대부분이 자체 기술이라는 점이다. 또한 리테일테크 관련 인공지능 기술은 일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중요하다. 이런 데이터베이스는 다른 정보기술(IT) 기업에서는 쉽게 얻기 힘들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그룹사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이마트24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INTERVIEW 03
클라우드BIZ팀 이혜림 담당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현재 클라우드BIZ팀에서 퍼블릭클라우드 비즈니스 기획을 담당한다. 2006년 입사 후 지금까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했다.

Q.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지.

우선, 개발자로서 발전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배움에 있어 지원이 후하다. 또,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다양한 팀에서 도전할 수 있다. 나 역시 입사 후 백화점, Blossom&Mobile, MSP 등 여러 팀에서 근무했다.

Q.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3년 내 60% 이상 성장하리라 예측할 만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신세계아이앤씨는 201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는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경쟁사가 존재한다. 우리는 후발주자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기존 경쟁사에 시스템을 맡긴 고객사의 불만을 파악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 역량인 리테일과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탐색했다. 특화된 기술력으로 지난해에는 ‘리테일 컴피턴시’를 취득했다. 경쟁사를 제친 것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최초다.

* 리테일 컴피턴시: AWS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리테일 분야 클라우드 컨설팅, 전환, 구축 등 비즈니스 사례를 확보하고, 조직 내 전문가를 확보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WS가 전문성을 입증하는 인증 제도

INTERVIEW 04
스마트인프라사업팀 이재현 담당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스마트인프라 사업팀에서 스마트시티 신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하던 중 신세계그룹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한다는 기사를 보고 입사를 결심했다. 아직은 전 세계적으로도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사례가 없다.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서 세계적인 성공모델을 만들고 싶다.

Q. 스마트시티 사업 솔루션은 어떻게 사용되는가.

아직 초기 기획 단계라 정확히 어떤 솔루션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 스마트시티 사업 솔루션이란 예를 들면, 주차 공간을 미리 센서로 스캐닝해서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도시의 재활용 처리 등 다양한 분야가 있다. 전반적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Q. 스마트시티 건설에서 중요한 역량을 한 가지 꼽자면.

스마트시티 리테일 영역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와 같은 그룹사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스마트시티 건설 영역은 신세계건설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위해서는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통합 능력이 중요하다. 말 그대로 ‘One Team, One Company’다. 전 그룹사가 하나의 팀이 되어 신세계그룹만의 디지털 미래도시를 건설하는 셈이다.

INTERVIEW 05
스타벅스 1팀 함진실 담당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스타벅스 대고객 시스템 업무를 수행하는 스타벅스 1팀에서 근무한다. 웹/앱 파트, 표준화 파트 등 다양한 업무로 구성되는데, 그중 웹/앱 파트에서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Q. 최근 오픈한 딜리버리 서비스 개발을 함께했다고 들었다.

딜리버리 서비스 개발은 신세계아이앤씨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협업해 만든 ‘One Team, One Company’의 대표적인 사례다. 스타벅스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타벅스 1팀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기업 간, 팀 간 경계를 허물고 서비스 개발에 매진했다. 언택트 시대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안정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Q. 국내 스타벅스는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개발한 ‘사이렌 오더’, 18년 선보인 ‘마이 DT 패스’, 자체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 등 동종 업계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정보기술(I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리딩하는 스타벅스 비결은 무엇인지.

신세계아이앤씨는 모두가 ‘담당’으로 불리는 수평적인 문화다.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매뉴얼, 이슈 해결 방법뿐 아니라 신기술이나 업무 팁 등을 공유하며 협력한다.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더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또, 전 임직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트렌드를 바로바로 습득한다. 기술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직무능력을 발전시키는 문화도 큰 힘이다.


고객의 새로운 시도가 축적되면,

경험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경험이 축적되면 일상이 된다.


차별화된 정보기술(IT)로 리테일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고객에게 새로운 일상을 선물할 정보기술(IT) 인재.


지금 현재 글로벌 NO1. 리테일테크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신세계아이앤씨가 찾는 디지털 패러다임 시대의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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