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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장마철, 어디서 구린내 안나요..? 꿉꿉한 빨래 해결하는 5가지 TIP

조회수 2018. 6. 30.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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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한 옷을 위해!

  그 분이 오셨다. 드라이기로 열심히 머리를 말리고 나가도 금방 자고 일어난st로 만들어버리시는 분. 장마! 장마가 시작됐다. 공기마저 꿉꿉한 만원 지하철을 타면 옆 사람의 냄새에 눈을 질끈 감게 된다. 휴 여름인데 우리 잘 좀 씻읍시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와 신발을 벗으면 축축한 양말과 바짓단이 나를 반긴다. 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비라는 건, 내가 외출하지 않을 때 해당되는 말인가보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려는데 어라.. 왜 내 옷에서 아까 지하철 옆사람 냄새가 나는거지..? 설마....? 내 옷에서 나는 냄새였다고....?

1. 세탁기 청소
꿉꿉한 빨래를 박살내는 가장 첫번째 방법은 세탁기 청소다! 빨래에서 냄새가 날 땐 세탁기를 가장 먼저 청소해야한다. 중점을 둬야할 부분은 세제통, 세탁기의 뚜껑과 고무패킹된 부분, 세탁조 청소, 먼지거름망 청소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하루 날 잡고 해야하는 청소들.. 그래도 몸에서 구린내 나는 것보단 나으니까! 한번 해보자 (ง ᵕωᵕ)ว

1. 세제통, 세탁기 뚜껑, 고무패킹 청소
간단하다. 안쓰는 칫솔로 구석구석 틈새에 있는 먼지를 빼내고 닦아주면 된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는 먼지에 뒷목 잡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세탁기가 아니라 먼지통에 세제를 넣고 빨래를 했구나… 그랬구나…
2. 먼지거름망 청소
세탁기에 먼지거름망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은 나..) 모든 세탁기에는 먼지거름망이 있다. 보통 세탁기라면 세탁기 정면의 좌or우 아래쪽에 있다. 뚜껑을 바로 열면 고인물이 와륵 쏟아지니 수건을 깔고 열어야한다!! 뚜껑을 열고 안쪽에 있는 거름망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빼낸 후 칫솔로 사이사이 닦으면 된다. 가능하다면(덜 귀찮다면) 베이킹소다를 빼낸 거름망에 뿌린 후 뜨거운물에 불려주면 확실하게 소독할 수 있다.
3. 세탁조 청소
대망의 세탁조. 생각보다 간단하다! (시간이 오래걸리긴 하지만.. 구린내.. 싫다싫어 ٩(๑`^´๑)۶) 준비물은 과탄산소다 500g or 표백제면 된다. 다들 하나씩 집에 있지 않은가?!ㅎㅎ 아무튼 과탄산소다 500g or 표백제를 세탁조 안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녹여준다. 그런 다음 삶음 or 통세척으로 세탁해주면 된다! 세탁이 끝난 후엔 물티슈나 걸레로 세탁조 구석구석을 닦아주는 것도 잊지마시길!
2. 젖은 빨래는 말려서 세탁하기
세탁기 청소까지 끝냈는데 여전히 빨래에서 냄새가 난다면...? 혹시 젖은 빨래를 다른 빨래들과 섞어 빨진 않았는지 의심해봐야한다. 기본 중에 기본! 젖은 빨래는 말린 후 세탁하거나 젖은 옷끼리 모아서 그 즉시 세탁을 해야한다. 조금이라도 방치했다간 아끼는 옷과 곰팡이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으니.. 명심, 또 명심하자.
3. 빨래 삶기
사실 빨래에서 냄새가 날땐 큰~통에 빨래를 넣고 푹~ 삶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자취생은 큰~통도 없을뿐더러 그 큰~통을 감당할 가스레인지도 없다. 그런 분들을 위해! 전자레인지가 존재한다. 냄새나는 옷을 물에 충분히 적셔서 30초~1분 가량 돌려주면 삶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옷에 물을 충분히 적시지 않거나 너무 오래 돌리면… 아끼는 옷은 물론 집을 통째로 잃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٩(*´∀`*)۶»
4. 베이킹소다와 식초 사용하기
본격적으로 세탁할 때 필요한 팁도 있다. 베이킹소다는 여름 빨래에 아주 아주 효과적이다! 세제와 1:1로 섞어서 넣어주면 여름철 빨래의 퀴퀴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세네방울 넣는 방법이 있다. 뭐?!?? 식초?!?!? 하고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퀴퀴한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아주 좋은 친구다. (식초냄새는 당연히 사라진다.)
5. 빨래 사이에 신문지 넣기
장마철에는 빨래를 한꺼번에 많이 하기보단 조금씩 자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건조대에 빨래가 가득 차 있다면 제대로 마르지 않기 때문에 바~로 구린내가 날 확률 20000%. 빨래는 적게 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꽉 차게 널어야한다면 지그재그로 너는 것이 좋다. 또한 빨래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어 널어주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빨리 마른다. 빨래 사이에 틈이 없다면 빨래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줘도 괜찮다. 신문지는 만능인 거 다들 알지? ( ͡° ͜ʖ ͡°)

  이 모든 방법들을 섭렵했다면 지하철에서 구린내가 난다고 긴장할 필요없다. 당신에게서 나는 냄새가 아니니까 당당해지자! 물론 장마때문에 방금 자고 일어난 것 같은 머리스타일은 어쩔 수 없지만! 옷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는 확실히 잡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알았으니 올해 장마는 가슴까지 시원하게 내리는 비라고 생각하며 즐기자 (ˊᗨ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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