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설탕에 중독되었습니다.

조회수 2017. 11. 20.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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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지금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만큼 설탕이 우리 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겠죠.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맛있으면 됐지, 뭔 큰일 나겠어?'라는 식의 생각으로 설탕에 대해 너무 관대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찔리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도 이미 설탕 중독일지 몰라요.
밥 먹고 난 후에는 꼭 달달한 디저트를 먹어줘야 직성이 풀린다던가, 피곤하면 달달 구리가 꼭 당기는 분들 계시죠?

우리가 즐겨 찾는 디저트뿐만 아니라, 밖에서 사 먹는 음식들 대부분에는 설탕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고 해요.
특히, 최근 요리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조리법에 설탕이 자주 사용되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많은 분들이 아무런 경각심 없이 설탕을 마구 섭취하시는 것 같아요.

전 세계는 이미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몸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겠죠.

★ 나도 설탕에 중독됐을까?


□ 신맛이 나는 과일보다 단맛이 나는 과일을 좋아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 케이크처럼 단 음식을 먹는다.

□ 원두커피보다는 설탕이 들어간 믹스커피를 좋아한다.

□ 배고프지 않은데 먹을 때가 자주 있다.

□ 책상 서랍이나 식탁 위에 항상 과자나 초콜릿등이 놓여있다.

□ 배가 불러도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다.

□ 항상 다이어트를 하지만 효과가 없다.



위 항목에서 세 가지 이상 체크하셨다면, 이미 당신은 설탕 중독일 가능성이 높아요.

설탕은 그 중독성이 아주 강하고, 단맛이 주는 쾌감도 어마어마해서 쉽게 끊을 수가 없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자체에 문제가 생기면서 포만감도 덜해지고, 오히려 식욕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프랑스나 멕시코,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에서는 이미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영국에서도 설탕세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여 갑론을박이 한창이었죠. 그리고 많은 국가에서도 이 설탕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설탕을 갑자기 한 번에 끊기란 매우 어렵고, 금단 현상도 일어나기 때문에 서서히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설탕 줄이기 프로젝트

① 음료 줄이기
콜라 350ml 1캔에는 각설탕 9개 반이나 들어있다고 해요. 케이크나 초콜릿과 같은 식품은 우리가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있음을 인지하고 먹지만, 콜라나 오렌지주스와 같은 음료는 사실 잘 인지를 못하고 마시게 되죠.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음료, 탄산만 줄여도 섭취하는 설탕은 반으로 줄 수 있답니다.
② 영양성분표에서 '당류 함량' 확인하기
우리가 가져야 할 생활습관 중 하나! 식품 뒷면을 살펴 영양성분표를 확인할 것! 보통 우리는 칼로리만 확인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요. 칼로리보다 더 중요하게 체크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당류 함량입니다. '어랏? 당이 얼마 안 들어있네?'하고 안심하기 전에 제공된 정보가 1회 제공량은 아닌지부터 확인해보세요.
③ 초콜릿보다는 과일을~
초콜릿이나 케이크에 들어있는 달콤함 대신 과일의 달콤함을 느껴보세요. 처음에는 과일의 당으로도 채워지지 않아 주전부리를 찾게 될지도 모르지만, 점점 천연당이 주는 매력을 느낄 거예요.
④ 외식보다는 집밥을!
직장 때문에, 혹은 약속 때문에 잦은 외식을 하게 돼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엄청난 당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미 티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반 음식점에서도 설탕이 아주 많이 사용됩니다. 약속을 취소하기는 어려워도, 조금만 더 설탕을 의식하면서 집밥과 친해져 보길 바랄게요.

작심삼일도 10번이면 한 달이에요!

오늘부터 설탕줄이기 프로젝트 시작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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