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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들이 피해야 할 선배 유형

조회수 2019. 3. 28. 16: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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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곳곳에서 새내기들을 노리는 어둠의 빌런들

설레는 새학기. 캠퍼스에는 꽃피는 봄이 찾아왔고 새내기들의 마음에도 꽃이 핀다. 하지만 캠퍼스 곳곳에는 새내기들을 노리는 어둠의 빌런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새내기 대학생들의 명랑한 캠퍼스라이프를 망치는, 신입생들이 반드시 피해야 할 선배 유형을 알아보자.



1. 선풍기형


술 취한 새내기만 보면 ‘오빠랑 바람 쐬러 나가자’며 치근대는 선배. 아직 밖은 찬바람이 쌩쌩 불어 추워 죽겠는데 자꾸만 바람을 쐬자고 한다. 주로 무리에서 잠시 떨어져 있는 신입생을 공략한다. 선풍기가 다가온다면 못 본 척 빠르게 무리에 합류하도록 하자.

2. 궁예형


후배의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것 같은 고민상담 NPC. 그들은 새내기의 모든 고민은 얼굴에 쓰여있다고 믿는다. 제 아무리 해맑고 긍정적인 새내기라 해도 이들의 관심법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궁예 선배가 다가오면 “선배님 요즘 무슨 고민있으시죠!?”라고 선빵을 날려보자.

3. 투머치토커형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는데 새내기 옆에 붙어서 장황하고 피곤한 설명을 늘어놓는 선배. 그들은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결코 설명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고학번 선배나 교수님 앞에서는 얌전한 고양이 마냥 조용해지는 게 특징이다.

4. 동방예의지국형


후배가 모르고 지나친 걸 기억해놨다가 두고두고 지적하는 뒤끝 작렬 선배. 알파고급 안면인식 기억력으로 후배들을 긴장시킨다. 인사 못 받아 죽은 귀신이 붙은 듯 후배들 인사에 집착하는 스타일.

5. 무한리필형


새내기의 술잔이 비어있는 걸 절대 두고 보지 못하는 친절한 선배. 술버릇을 잘 못 배워 잔비우기를 ‘예의’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후배의 주량에 관계없이 술을 강권한다. 술자리에서 만난다면 옆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

6. 개수작형


온갖 창의적인 개수작으로 새내기들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선배. 공부를 이렇게 창의적으로 벌써 인류를 서너번쯤 구원했을 것 같다. 정색을 해도 멈추지 않는다면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가 참교육을 시켜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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