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입술 각질 이별! 단 한번으로 입술 각질을 잠재우는 고보습 립 마스크는?

조회수 2020. 11. 28.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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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마스크 왕중왕 뽑음!

1. 키엘 버터 립 슬리핑 마스크 10g 32,000원

2. 셀프뷰티 유니콘 굿나잇 립 마스크 카카두 플럼 14.5g 24,000원

3. 설화수 에센셜 립 마스크 모이스처 10g 45,000원

4. 샹테카이 립 포션 4.5g 65,000원

5. 빌리프 스트레스 슈터-시카 립 마스크 20g 27,000원

6.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 20g 18,000원


*이하 브랜드명으로 언급


가장 흡수력이 좋은 제품은 빌리프로 1시간 후 식빵 표면을 만졌을 때 손에 묻어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텍스처가 거의 다 흡수되었다. 이어서 샹테카이가 텍스처 핑크빛 컬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흡수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키엘>라네즈>셀프뷰티>설화수 순으로 흡수력이 높았다.



스티로폼 구슬로 끈적임을 비교했을 때 대다수 비슷한 정도로 손등에 묻어났다. 그중에서 가장 덜 묻어난 제품은 샹테카이.


사과의 갈변 현상 정도가 적고 과육을 가장 많이 유지한 제품은 셀프뷰티로 일주일 동안 방치했는데도 불구하고 갈변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덜 쪼그라들었다. 이어서 설화수가 셀프뷰티와 거의 비슷한 정도로 갈변 현상을 지연시켰고 과육 또한 고스란히 머금고 있었다. 다음은 키엘이 갈변 현상이 보였지만 과육의 모양을 처음 도포했을 때와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라네즈>샹테카이>빌리프 순으로 갈변현상을 보였다.


도포 한 시간 후 각질을 밀어냈을 때 가장 많이 각질을 제거한 제품은 설화수로 두꺼운 입술 각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했고 면봉으로 밀었을 때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밀렸다. 이어서 효과가 좋은 제품은 셀프뷰티로 입술 전체에 올라온 흰 각질을 매끈하게 잠재웠다. 나머지는 라네즈>샹테카이>빌리프>키엘 순으로 각질 진정 효과가 좋았다.


같은 제품으로 입술을 물들이고 립 마스크를 도포했을 때 컬러가 가장 선명하게 올라온 제품은 빌리프로 바르기 전보다 더욱 영롱한 컬러감을 보인 데다 플럼핑한 듯 볼륨 효과까지 선사했고 나머지는 비슷할 정도의 궁합이었지만 샹테카이와 라네즈, 키엘은 불투명한 제형 때문에 실제 바른 컬러 보다 옅어졌다.


바른 직후 수분도와 다음 날 아침 수분도의 변화로만 비교했을 때 다음 날 아침 수분도가 눈에 띄게 많이 올라간 제품은 라네즈로 전체 수치와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분도를 기록했다. 이어서 셀프뷰티>샹테카이>설화수>키엘>빌리프 순이었다. 빌리프의 경우 바른 직후 수분도가 매우 높게 측정되었고 다음 날 아침 수분도가 유일하게 떨어진 결과로 나머지 제품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1. 키엘 버터 립 슬리핑 마스크 'hebe'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처음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었어요. 끈적거리지 않고 오일감도 거의 없는 단단한 크림 제형이라 양 조절하기 쉬웠고 가벼워서 립 베이스나 립 밤으로 사용하기 좋았어요. 가벼운 제형이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저녁에 바르고 다음 날 일어나서 확인해보면 입술이 촉촉하긴 했지만 각질 제거에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어요. 립밤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2. 셀프뷰티 유니콘 굿나잇 립 마스크 카카두 플럼 'violet'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향과 제형이에요. 보통 립 마스크는 무거운 제형이 많은데 이건 가벼우면서 각질 제거 효과도 좋았어요. 은은한 과일 풍선껌 향이라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었고요. 제형이 가벼워서 립 마스크로 사용하지 않고 촉촉한 립 글로 용도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성분과 가격대가 좋다면 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3. 설화수 에센셜 립 마스크 모이스처 'irene'

"적당한 점도에 적당한 발림성 그리고 끈적이지 않고 가벼워서 좋았어요. 보습을 준다기보단 수분 증발을 잡아주는 제형인 느낌이에요. 립 마스크라기 보다 자 타입의 립 밤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향이 정말 취향이라 자주 발랐어요."


4. 샹테카이 립 포션 'sun'

"립 마스크인데 펄이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 좀 놀랐어요. 제형도 굉장히 묽어서 립 글로스를 담아준 줄 알았어요. 입술에 얹었을 때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없었고 흡수도 잘 돼서 바르고 잠들었을 때 베개에 묻을 염려가 없어 특히 좋았어요. 입술에 도포했을 때 베이비 핑크색 제형의 컬러감이 그대로 남더라고요. 립 컬러를 바르고 바르면 자연스럽게 블렌딩 되고 펄이 은은하게 반짝여서 예뻤어요."


5. 빌리프 스트레스 슈터-시카 립 마스크 'jenny'

"가격이 저렴할 것 같은, 가성비템일 것 같은 느낌? 마치 바세린을 바르는 것 같았는데 바세린 보다 끈적임이 적고 향이 은은했어요. 집중 보습이 필요한 다른 부위에도 바를 수 있는 멀티 밤 같은 느낌이에요. 입술 말고도 각질이 심한 부위에도 마구 발라줬어요. 이랬는데 비싼거면;;; 용량이 많으면 좋을 거 같아요."


6.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베리 'stella'

"겨울철만 되면 입술부터 입 주변이 밭에 가뭄 난 것처럼 쩍쩍 갈라지고 입술도 부르트기 일쑤였는데 립 마스크를 발라보니 일단 향기가 상큼해서 기분이 좋았고 바세린을 바르는 것보다 무게감은 가벼운 했으나 아무래도 오일 성분이 많다 보니 어느 정도 무거움은 있었습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화장솜으로 입술을 살짝 닦아보니 각질이 부드럽게 밀려나와서 좋았어요."


*6가지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 실험군을 대상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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