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은 모발 살리는 볼륨 짱짱 BEST 헤어 픽서는?

조회수 2020. 8. 24. 1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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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헤어 픽서 중 깐깐한 실험으로 셀프뷰티가 선정한 최고의 헤어 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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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리프 글램 스타일링 픽서 200ml 16,000원

2. 유리카 헤어 실드 80ml 18,000원

3. 제니하우스 루트 볼륨 픽서

4. 쏘내추럴 올 데이 세팅 헤어 픽서 80ml 15,000원

5. 제이숲 레드제이 힐링픽서 200ml 18,000원

6. 차홍 픽스 볼륨 스프레이 250ml 28,000원



*이하 브랜드명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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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에도 가장 볼륨이 잘 유지된 제품은 쏘내추럴로 물기가 모발에 흡수되지 않고 흘러내려 볼륨감과 머리 모양이 잘 유지됐다. 이어서 잘 유지된 제품은 차홍으로 물어 젖어 뭉치긴 했지만 볼륨감이 잘 살아 있었다. 나머지는 제니하우스 >유리카>달리프>제이숲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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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와 두피에 땀과 유분이 올라올 정도로 운동 후 빗으로 앞머리를 정돈한 다음 확인한 결과 볼륨감과 보송함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제품은 제니하우스로 앞머리 모발의 뭉침도 적고 두피 쪽 유분에 의한 갈라짐도 가장 적어 앞머리 볼륨감이 잘 유지됐다. 이어서 앞머리 볼륨이 잘 유지된 제품은 차홍으로 모발의 뭉침이 있긴 했지만 두피부터 모발 끝까지 볼륨감은 고스란히 살아 있었다. 다음은 달리프 유리카가 두피 쪽 볼륨이 거의 없었지만 중간과 끝부분에 비슷한 정도로 볼륨이 남았고 유분에 의한 뭉침도 비슷했다. 쏘내추럴 제이숩은 앞머리가 거의 유분에 가라앉아 볼륨이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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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기로 1단계, 2단계 바람을 쐰 후 앞머리 볼륨을 비교해본 결과 삐져나온 잔머리 없이 볼륨이 잘 고정된 제품은 달리프로 부스스하게 올라온 짧은 잔머리 없이 처음 드라이한 모습 그대로 유지됐다. 이어서 고정력이 좋은 제품은 유리카로 약간 떠오른 짧은 잔머리가 있었지만 대체로 드라이한 모양 그대로 잘 고정되어 있었고, 다음으로 잔머리가 살짝 올라왔지만 원래 모양대로 잘 고정된 제품은 제니하우스였다. 차홍은 볼륨감은 잘 고정됐지만 잔머리가 많이 올라온 편이었고 쏘내추럴제이숲은 모근 쪽이 바람으로 인해 뒤로 젖혀진 모양으로 눌려 뿌리 볼륨이 아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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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진 머리를 빗은 후 볼륨감을 비교해본 결과 원래 앞머리 모양 그대로 복원된 제품은 차홍으로 뿌리의 볼륨 높이는 물론 드라이한 모양 그대로 다시 살아났다. 이어서 제니하우스가 방금 드라이한 듯 볼륨감과 머리 모양이 예쁘게 복원되었고 달리프의 경우 웨이브가 좀 사라졌지만 볼륨감이 잘 돌아온 편이었다. 나머지 쏘내추럴제이숲, 유리카는 픽서로 인해 단단하게 고정된 앞머리가 빗으로 빗으며 풀어지면서 머리끝이 부스스해지고 앞머리 모양이 변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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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리프 글램 스타일링 픽서

"볼륨이 금방 꺼지는 얇은 모발이라 층이 많은 짧은 단발을 하고 있는데 원래 쓰던 스프레이만큼 고정력이 강해 스프레이처럼 썼어요. 머리카락에 뿌렸을 때 단단하게 고정되고 좀 뭉치는 편이라 뿌리 고정용보다는 전체적으로 넓게 뿌려 컬을 고정해 주는 게 더 좋더라고요. 힘 없는 모발인데 비가 많이 올 때도 어느 정도 볼륨이 잘 유지됐어요."


2. 유리카 헤어 실드 GOOD!

"옆머리가 뜨는 짧은 헤어라 매번 외출할 때 스트레스 받았는데 헤어 실드를 뿌리니 확실히 덜 뜨는 것 같아요. 왁스를 많이 바르면 축축해 보여서 뜨는 머리를 원하는 만큼 누르기 힘들었는데 헤어실드를 같이 쓰니 빳빳하게 서던 옆머리가 확실하게 고정됐어요. 굳고 나면 촉촉하기 보다 뻑뻑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만큼 세팅력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뿌릴 때 향이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하게 꽤 오래 향이 유지되더라고요."


3. 제니하우스 루트 볼륨 픽서 PERFECT!

"이마가 유분 천국이라 아침에 머리를 감고 고데기로 예쁘게 세팅을 하고 나와도 회사에 도착하면 다 풀리고 유분에 떡지더라고요. 이전에 사용했던 헤어 픽서들은 전부 향도 이상하고 뭉침도 심해서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사용했던 픽서 중에서 제일 향도 좋고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고정돼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침에 뿌리면 이마에 땀이 맺혀도 앞머리 볼륨이 보송하게 하루 종일 유지되는 점이 제일 만족스러워요." 


4. 쏘내추럴 올 데이 세팅 헤어 픽서

"헤어 픽서는 처음 써보는데 확실히 다른 고정 제품보다는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아침에 앞머리에 뿌리면 오후까지 세팅이 잘 유지되고 뿌린 직후 약간의 끈적임이 있지만 좀 지나면 바로 보송해져요. 뿌리 쪽 뿌리면 뭉치고 굳어서 빗질을 해서 살짝 풀어주니 고정도 되고 자연스럽더라고요. 펌프가 부드럽지 않고 분사가 강해서 뭉치면서 뿌려지는 게 좀 아쉬웠어요."


5. 제이숲 레드제이 힐링픽서

"픽서지만 고정력이 매우 강한데 대신 살짝 떡진 것처럼 굳어요. 픽서보다 헤어스프레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향은 세지 않아서 좋았고 앞머리나 웨이브 헤어보다는 승무원 헤어처럼 깔끔하게 묶은 후에 뽕을 띄운 부위에 뿌려 고정하는 용으로 쓰면 잘 맞을 것 같아요. 면접 등 하루 종일 세팅한 헤어가 깔끔하고 완벽하게 유지되어야 할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에요."


6. 차홍 픽스 볼륨 스프레이

"SNS에서 헤어 아티스트들이 쓰는 걸 많이 봐서 정말 기대했던 제품이에요. 우선 첫인상은 '정말 자연스럽게 고정된다'였어요. 강한 고정력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정도로 매우 자연스럽게 헤어를 고정해 주기 때문에 뻣뻣한 모발이나 직모에는 안 맞을 것 같아요. 저는 힘없는 모발이라 섹션을 나눠서 뿌리쪽에 뿌려봤는데 이전보다 볼륨감이 오래가더라고요. 고정용보다는 컬을 만든 후 코팅용으로 써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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