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매력 증명' 사진: 센 언니, 원래 러블리하다?

조회수 2019. 5. 24. 1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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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뷰티미러' 프로젝트

Q. 평소 자신이생각하는 본인의 이미지는 어때요?

털털하고 귀여운 이미지요! 제가 바라는 이미지이기도 하죠. 


Q. 남들에게 들은 첫인상은요?

대화를 해보기 전엔 차갑고 세 보인대요. 실상은 오히려 장난기가 많아 강한 성격이랑은 거리가 먼데 말이죠.


Q.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얼굴 부위 하나만 알려주세요.

음, 하트 모양의 통통한 입술! 웃지 않을 때도 살짝 올라간 입꼬리를 칭찬해주는 주변인들이 많아서 저도 좋아해요.


Q. 좋아하거나 닮고 싶은 연예인이 있을까요?

단연 수지죠. 수수하게 예쁜 얼굴을 선호해요. 강아지 상의 순한 인상이지만 또 여러 이미지로 변신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Q. 그래도 메이크업 스킬이 없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평소 즐겨 하는 메이크업 아이템과 컬러 공유 부탁해요.

맥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애용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써요. 비싸서 구매까지 망설여질 때가 많지만, 제품력이 워낙 좋으니까요. 컬러는 주로오렌지 코럴을 선호해요. 피부가 하얀 편이 아니라서 오렌지 계열이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왼쪽부터) 에쓰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에뛰드하우스

 애니 쿠션 컬러 코렉터 바이올렛,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2호, 맥 미네랄라이즈 블러쉬 라우드 스피커,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302 헐리우드


MAKE-UP

"본인은 부드럽고 순한 인상을 선호하는데, 눈썹과 아이라인 타투로 인해 의도치 않게 인상이 강해 보이죠? 평소 쓰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핑크 톤인데, 톤 자체가 맞지 않아 다크닝이 오기도 할 거예요. 눈썹과 아이라인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베이스 톤만 잘 잡아줘도 자신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겠어요."


HAIR

"평소 헤어 드라이 법은 컬이 부드럽지 않게 각이 잡혀 자연스러운 느낌이 덜해요. 손상이 심한 모발은 최대한 부드러운 컬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앞머리 기장이 애매한데 이를 잘 가리고, 옆 머리와 연결시키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일거에요. 마지막으로 현재는 탈색 후 컬러가 많이 빠져 있는데, 얼굴 톤을 보완할 수 있는 컬러도 추천해줄게요."



1. 커버력과 지속력이 뛰어나 매끄러운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힐 원피엘 파운데이저 28g 28,000원.

2. 생기 넘치는 아홉 가지 컬러와 쉽고 한번의 터치로 완벽하게 발색이 가능한 제형이 특징인 피치씨 소프트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소프트 코랄 10g 32,000원.  

3.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아이브로우. 자연스러운 브로우 연출을 위한 슈에무라 하드포뮬라 월넛 브라운 4g 33,000원대. 

4. 파우더와 크림의 장점만 모은 벨벳 치크 텍스처로 뭉침 없이 투명한 발색을 선사하는 페리페라 맑게 물든 벨벳치크 3호 앙큼상큼 살구꽃 , 5호 소프트쿨 라벤더 4g 8,000원. 

5. 사탕을 먹는 듯한 앙증 맞은 비주얼과 비비드한 색감이 매력적인 츄파춥스 립라커 사탕 틴트 라즈베리 7g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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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은 형태감과 컬러가 중요하다는 것은 백 번 말해도 모자라요. 기존의 눈썹은 얇고 각져서 인상이 강해 보였어요. 부드러운 인상을 원할 땐 일자와 가까운 형태를 추천

해요. 붉은 기 없는 브라운으로 헤어와 컬러를 맞춰주는 것은 당연하겠죠? 

센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는 아이 메이크업. 일단  섀도를 많이 얹지 않는 게 좋아요. 양 조절이 어렵겠지만  따뜻한 아이보리나 브라운 컬러로 현재 느낌을풀어주는 정도로만 쓸어주세요. 


모델처럼 아이라인 반영구 자국이 있는 경우, 전체를 채우면 답답해 보여요.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로 동공 부분을 채워주고 눈 꼬리는 살짝만 빼요. 이때, 선이 날카롭게 빠지지 않게 동글리며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핑크보단 오렌지 계열을 쓰고 있는 점은 칭찬하고 싶어요! 하지만 오렌지 컬러도 스펙트럼이 워낙 넓어서요. 화사한 느낌을 원할 땐 채도가 높은 오렌지 코럴을 추천해요. 여기에 바이올렛 컬러로 눈 밑 등을 쓸어주면 한 층 더 화사한 느낌이 들 거에요. 

립과 치크는 컬러를 통일하는 것이 안정감 있죠. 립은 채도가 높은 피치 코럴에 붉은 기 있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증명사진을 포함해 사진을 찍을 때 훨씬 생기 있어 보인답니다. 

본인 피부 톤이 핑크 베이스와 맞지 않아요. 화사해 보이고자 핑크 베이스를 쓰고 있길래 당장 내려놓길 조언했죠. 옐로나 베이지 계열의 베이스로 목과 얼굴 톤이 어우러지도록 해야 다크닝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유지할 수 있어요. 


플러스 팁! 베이스를 눈썹까지 두드려주면 아이브로 컬러가 오래 유지된답니다. 또한, 파우더 처리를 하면 안 되는 피부도 있는데, 모델은 복합성이기 때문에 항상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투명한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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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컬과 S컬을 자연스럽게 섞으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안쪽은 S컬로 말아주고, 바깥쪽은 C컬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도록 말이죠. 

잔머리가 많은 편인데, 드라이만 잘 해줘도 훨씬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머리가 나는 쪽으로 열을 주면서 뿌리 볼륨을 살린 후, 소량의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돼요.

머리카락 끝부분에 레이어드가 많이 생겨 자칫 날려 보일 수 있는 컷이었어요. 적당한 원랭스 느낌에서 앞 부분만 레이어드를 내면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더해져요. 


사실 염색도 진행하고 싶었는데요. 탈색 후 색이 좀 바랬어요. 다소 어두워 보이는 피부 톤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올렛 톤의 컬러를 추천해요. 



강해 보였던 눈과 눈썹을 부드러운 형태와 컬러로 풀어주고, 채도가 높은 립 컬러를 적용한 것이 메이크업 포인트! 헤어 역시 잔머리를 정리하고 C컬과 S컬을 섞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니, 동글동글한 이목구비가 100배 살아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이 드러났네요 ♥ 


도움 | '살롱드 기프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헤어 스타일리스트 모준수 

MODEL | 남은서

EDITOR | 이연주

PHOTO | 허하빈

DESIGN | 이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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