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봄에 신으면 더 예쁘지!

조회수 2019. 3. 19. 20: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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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고 가벼운 발 끝 포인트

따뜻해지는 날씨 따라 가벼워지는 옷차림.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만능 아이템이 바로 스니커즈다.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니트, 데님 등과 매치한 베이직한 스타일부터 로맨틱한 데이트룩, 심플하지만 세련된 오피스룩까지! 일상 속에서 시도하기 좋은 산뜻하고 가벼운 일곱 가지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맨투맨과 니트, 데님 그리고 스니커즈의 조합은 거의 실패 확률 제로에 가깝다. 베이직한 룩인 만큼 스니커즈는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면 스타일 지수 UP! 솔이 두꺼운 어글리 스니커즈나 속이 보이는 메시 소재의 스니커즈를 신어 캐주얼한 느낌을 최대치로 살려보자. 여기에 목이 긴 양말은 필수. 무채색 코디라면 화이트나 그레이 컬러의 양말을 선택하거나, 스니커즈의 포인트 컬러와 통일한 양말도 센스 있는 한 끗 포인트가 된다. 누구나 시도하기 좋은 스타일이라 평상시 코디는 물론, 걷는 것을 좋아하는 도시 여행자라면 단연 추천한다.


이미지 출처 | 차정원, 윤승아, Alizee Gamberini 인스타그램

데님에 이어 누구나 잘 어울릴 스타일인 모노톤 룩과 화이트 스니커즈 조합. 특히 간단하게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기 좋은 모노톤 재킷과의 궁합을 눈여겨볼 것. 설리처럼 어깨에 각이 있는 오버사이즈 재킷에 부드러운 화이트 스니커즈는 하이힐보다 훨씬 사랑스럽다. 슈트도 마찬가지. 인스타그램 속 윤승아는 하얀 스티치가 있는 어두운 데님 슈트 룩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슈트 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캐주얼보다는 격식있는 느낌이라 활동적인 오피스룩으로 손색없다.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제니 · 윤승아 인스타그램

컬러에서 오는 로맨틱한 느낌 때문일까? 봄 데이트룩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핑크와 베이지 컬러! 특히 남자친구와 피크닉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참고할 것. 여성미를 강조한, 예를 들어 허리선을 강조하거나 신체의 곡선이 드러나는 핑크와 베이지 톤의 스커트, 원피스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슈즈가 바로 채도가 빠진 덜 톤의 스니커즈. 덜 톤 컬러의 스니커즈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돗자리도 같이 펴고, 자전거도 함께 타는 등 활동성까지 겸할 수 있다. 한마디로 여성스럽지만 역동적인 데이트룩이 완성된다는 말!


이미지 출처 | 이청아, Signe Nortoft, Emily Bador 인스타그램

봄은 뭐니 뭐니 해도 트렌치코트의 계절 아닌가. 여기에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 것이 베이지 스니커즈. 진한 베이지와 옅은 베이지 등 베이지와 베이지 조합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스니커즈 또한 베이지 계열로 배색된 스니커즈를 선택하면 트렌디하면서 아침저녁으로 추운 간절기에 안성맞춤인 스타일링이 된다.


이미지 출처 | Josefine H. J, Alizee Gamberini, Anna Florence Laplaca 인스타그램

키작녀라면 주목. 화이트와 화이트의 조합이 자칫 과할 것 같지만, 매치하기 쉬운 데다가 무엇보다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피부 톤과 비슷한 컬러의 슈즈를 신으면 더욱 키가 커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 키작녀가 도전하기 어려운 롱 스커트도 톤 온 톤 스타일링의 범주 안에서는 안전하다. 밀리 바비 브라운처럼 하의 기장이 짧은 경우 같은 컬러의 화이트 스니커즈를 착용해도 무방하지만, 하의 기장이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베이지, 아이보리, 오프 화이트 등 비슷한 계열로 배색된 스니커즈를 선택해 신발까지 깔 맞춤은 피하길.


이미지 출처 | Anna Florence Laplaca, Millie Bobby Brown, Reese Blutstein 인스타그램

봄기운 물씬 풍기는 파스텔컬러는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때 룩의 파스텔컬러가 착용한 스니커즈에도 살짝 가미됐다면 그 사람은 패션 고수. 심플한 화이트 바탕에 포인트로 파스텔컬러가 있는 스니커즈는 다소 튀는 파스텔 톤의 룩에도 전체적으로 힘을 빼면서 조화롭게 만드는 묘한 능력을 선보일 것.  


이미지 출처 | Natalie Lim Suarez, Signe Nortoft, 한혜연 인스타그램

레드, 블루 등 컬러가 튀거나 매치하기 어려운 스니커즈는 그 자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어디에 신을지 난감한 스니커즈가 있다면 더욱 추천하는 스타일링. 로맨틱한 드레스나 스커트, 패턴이 있거나 컬러풀한 슈트, 스포티한 애슬레저 룩까지 예상외로 어울리는 룩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상·하의 컬러는 비교적 비슷한 톤으로 맞춰야 스니커즈가 전체적인 룩을 깔끔하게 만들어줄 화룡점정이 될 것.


이미지 출처 | 핀터레스트, Gigi Hadid, 이청아 인스타그램

1. 여러 소재와 컬러가 매치된 메쉬 소재의 스니커즈 ZARA 메쉬 콤비 스니커즈 79,000원.

2. 투명한 어퍼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SUPERGA UK 2750 TRANSPARENT £60.00.

3. 날렵한 디자인과 가벼운 실루엣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NIKE 에어맥스 디아 SE QS 139,000원.

1. 청키한 솔이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NIKE Internationalist Trainers In White £60.00.

2. 6.5cm의 플랫폼 힐로 키높이 효과가 있는 MANGO 쇼트 슈즈 79,000원.

3. 척 테일러의 아이콘을 재해석해 19 S/S 시즌 새롭게 선보인 Converse x JW Anderson 런스타 하이크 159,000원.

1. 오렌지와 핑크, 트위드 소재가 함께 배색된 asos ASOS DESIGN Dominic chunky trainers £35.00.

2. TFL의 시그니처 퍼플 컬러가 돋보이는 Adidas Originals TFL Falcon in off white and purple £85.00.

3. 네온 그린 컬러와 오렌지 컬러의 대비로 유니크한 OFF-white 3.0 Off-Court "OFF-COURT" 3.0 SNEAKERS €594.

EDITOR | 원혜미

DESIGN | 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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