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이 왔어요~ 봄맞이 네일 여기서 참고해!

조회수 2019. 3. 15. 1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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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네일 트렌드★

시간과의 싸움이 일상인 에디터에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네일아트는 매번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그럼에도 유독 네일에 관심 가는 때가 있었으니, 바로 봄! 특히 이번 2019 S/S 네일 트렌드는 누드 톤을 베이스로 다양한 변주를 보이는 것이 인상적. 유독 설레는 계절, 차분한 누드 톤에 세련된 한 끗 포인트로 남들과 다른 싱그러운 봄맞이 네일을 시도해보자.

각종 해외 매거진에서 올해의 네일 트렌드로 입을 모아 하는 네일링. 놀라운 사실은 네일링 트렌드가 바로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는 것! 얼핏 보면 마디 반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네일링은 네일이 돋보이도록 손톱에 닿게 착용하는 것이 특징. 연출법은 간단하다. 투명하거나 살구색에 가까운 컬러의 네일을 바른 후 반지처럼 네일링을 끼면 된다. 또는 네일 전문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얇은 금속 와이어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나만의 네일링을 착용할 수도 있다.

진주를 웨딩 네일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오산. 이번 시즌은 골드와의 조합으로 볼드하고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 트렌드다. 화사하고 청초한 느낌을 위해 핑크 베이지 톤의 네일을 바른 후 진주를 붙이고 싶은 대로 마음껏 붙여보자. 대신 골드 팟츠는 작은 사이즈로 선택해 진주 사이사이에 붙여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이 필수. 큐티클이나 손톱 끝 부분만 따라 붙여도 근사한 네일이 완성된다.

올해의 트렌드인 뉴트로가 네일에도 자리 잡았다. 90년대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메탈릭한 컬러를 복고풍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 무슨 말인가 싶지만, 메탈릭한 질감에 펄이 섞인 시머한 골드, 로즈 골드 등의 네일 폴리시를 다섯 손가락 모두에 발라주면 된다. 여기에 더 입체적이고 볼륨감 있는 네일을 위해 젤 네일용 탑 코트를 바르는 것이 필수.

‘나, 네일 했어!’라고 티 내는 듯한 화려하고 과한 네일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스타일. 심플하지만 어딘가 귀여운 큐티클 포인트 네일은 어떤 룩에도 조화롭게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룩의 깔끔하고 세련된 무드를 극대화해줄 것. 여러 개의 아주 작은 비즈나 글리터를 큐티클 라인에 따라 과하지 않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

앞서 소개한 큐티클 네일과는 사뭇 다른 화려한 비주얼의 쥬얼 네일. 마찬가지로 누드 톤의 네일 폴리시가 베이스지만 크기와 색이 다른 비즈, 시퀸, 글리터, 스터드 등 다양한 종류의 팟츠를 붙여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 봄뿐만 아니라 특히 옷이 짧고 얇아지는 여름철, 시원한 손끝 포인트로 쥬얼 네일만한 게 없을 것.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들. 이번 시즌엔 식상한 핑크나 레드보다는 비비드, 네온 컬러 등을 이용해 어린 시절 색칠놀이하듯 발라보자. 형광기 가득한 네온 컬러와 보색 컬러를 강약 조절 없이 다섯 손가락에 막 발라도 좋지만, 여백의 미를 살려 공간감을 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EDITOR | 원혜미
DESIGN | 곽영은

출처 | JINsoon, UNISTELLA, Lady Fancy Nails 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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